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여태 살면서 한 심리테스트에서 나왔었거든..
근데 그냥 무시했는데
얼마전 교통사고로 한의원치료를 받는데
내가 스트레스가 많아서
여기도 아프고 이쪽도 통증이 있대..
난 여태 나 스스로가 스트레스에 둔감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중복되는 얘기에.
갑자기 충격을 받게되고..
신랑도 옆에서 괜히 걱정하면서 빨리 뭐라도 하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자고 하는데..
그거 찾는게 더 스트레스야..ㅠㅠ
솔직히 애들 어려서 퇴근후에 운동을 간다고 해도 일주일에 1~2번정도일텐데
이런게 효과가 있을까 싶어서..
또 바로 집주변은 없고
걸어서 20분이상 거리에 있어
여행을 가고 싶어도 주말에 일하는 신랑때문에 친구나 나 혼자서라도 여행가기 힘들고
원래 덕질하는데..
요새 활동을 안해서..ㅠㅠ
콘서트도 없고
어떤걸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뭐를 한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보장도 없는것 같고..
그냥 다들 누구나 스트레스는 가지고 있는거니..
모두 화는 마음속에 다 두고 있는건지..
스트레스 해소방법 찾는게 더 스트레스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