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한 이유 = 1인가정이라서 ㅎㅎㅎㅎ;;;;
부모님이랑 함께 살 때는 아파트고, 아무때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어서
좀 거하게 요리하거나 하면 바로 내다 버렸는데,
혼자 살기 시작한 뒤로.. 여기는 배출일이 정해져 있음 ㅠㅠ
근데 평일엔 늦게 들어오거나 집에오면 너무 피곤해서 쓰레기 분리수거 거의 못 하고;
일요일 하루에 몰아하는 편인데,
이것도 뭔 일 있거나 어디 가거나 하면 꼼짝없이 쓰레기가 쌓여.
다른 건 다 그때그때 정리해서 괜찮은데
음식물쓰레기!!!!!!
정말 미쳐버림.
2주까지 가면 진짜 미쳐버림..
냉장고에 보관하는 거 뭐 하는 거 다 해봤는데
다 그 때 뿐이고 ㅠㅠ
여름에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
그러다가 홈쇼핑에서 음식물 처리기를 봤네?
챱챱 말려서 분쇄해서 가루로 나오는?
존나 좋아 보이네...?
근데 혼자 살면서 저건 너무 과한 거 아닐까..
(음식은 해먹는 편이고 하는 거 좋아함)
고민고민을 하다가
결국..
또다시 음식물 쓰레기와의 혈투에서 스트레스 이빠이 받은 나는
렌탈을 신청하고야 말았다고 한다..
근데 주위에 쓰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만족도나 이런 게 궁금하기도 하고.. 괜한 사치는 아닌지 고민도 되고..
해피콜 아직 안 와가지규 모든 걸 꿰뚫고 있는 덬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당.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쓰레기 제 때 버리지 못해 음쓰와 전쟁중인 1인가정,
한 달 2만 원 가량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렌탈. 괜찮은 겁니까!!! (48개월 의무약정/필터 제공 조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