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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LG폰만 거의 10년 쓰다가 삼성폰으로 바꾼 원덬의 불편한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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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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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LG폰 이전엔 노트 잘 쓰고 하긴 했는데
약 10년간 LG V 시리즈로 한 세차례 잘 쓰다가 이제 LG폰 사업 접었다고 하니 삼성으로 바꿨는데
지금 거의 2달째 접어가는데 바꾼 게 후회될 정도로 불편한 점들.

- 페이어플
삼성페이 좋다고들 하지만 사실 LG페이도 페이 자체 기능 있어서 잘만 썼는데 삼성도 똑같겠지 싶었음...
근데 띠용! 갠적으로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가 됐는데...
나는 신용카드 안 쓰고 체크카드랑 카카오,네이버페이로 쓰고 체크카드도 카카오랑 네이버페이로 나가는 페이머니카드로 사용을 주로 했음. LG페이에선 이런 카드들과 카카오페이 연동도 가능해서 결제 바로바로 했었는데
삼성페이는 이런 페이머니 카드는 연동이 안 됨...!!!!ㅠㅠㅠㅠㅠ
그래서 졸지에 결제시에 삼성페이/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어플을 다 써야만 하게 되어버림........ 진짜 개불편....
거기다 멤버십적립이나 할인카드 연동의 경우도, 이건 내 갠적인 문제긴 한데.. 멤버십 번호 같은 거 다 까먹어서 입력을 새로 할 수가 없고 연동이 안 되서 멤버십 어플은 또 개별로 써야하더라고ㅠㅠ 흑흑...

- 매너모드 시 미디어 볼륨
난 분명 매너모드를 했는데 가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버렸는데 뭐지 했더니... 나 LG폰 쓸 땐 매너모드하면 미디어 볼륨도 자동으로 0이 되어서 신경 안 쓰고 살았던 거였음...
찾아보니 갤럭시는 따로 볼륨 동기화 시키는 어플을 써야 그렇게 쓸 수 있더라고..... 불_편.....

- 배터리 문제
LG폰도 배터리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던 사람인데
삼성... 이건 폰 기종 문제긴 하겠지만, 내가 하필 플립으로 바꿨더니
배터리 진짜 너무 빨리 닳아;;;;;;
내가 바로 전 LG폰을 3년 썼는데 3년째 접어드니 보조배터리 없이는 외출을 하기 좀 어려웠었음.
근데 플립은..... 산지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미 보조배터리 없인 외출 불가함.
애초에 종일 폰 거의 안 쓰고 그냥 두고 있기만 해도 30%는 무조건 닳아서 어플 중지 기능도 써보고 절전모드도 해보고 했는데.. 그래도 어쨌든... 하루종일 충전도 없이 보조배터리도 없이 가지고 다니기엔 불안한 배터리 상태ㅠ...


이 외에도 불만인 부분이 있지만 그건 뭐 불편한점까진 아니라서 그냥 뭐...
근데 폰 바꿔서 좋은 점을 뽑아보자면 딱히 기능적인거에서 바꾸길 잘했군! 하는 게 일단 없다.
맘에드는 거 뽑아보자면 갤러리에서 폴더 안에 폴더를 넣어서 정리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모르겠다..
사실 플립 외부액정에 gif 넣어서 예쁘게 꾸밀 수 있다는 것도
난 V 쓸 때도 있었거든 여러개를 넣는 건 안 됐지만 1개는 가능했음 그래서 막 딱히 와!!!! 싶은 기능이 아닌? 걍 여러개인 건 좋네 정도..

기왕 바꾼 거 열심히 정 붙이려고는 하는데 가격도 사실 좀 호구처럼 사버려서 흡족하지가 않다... 요금도 기존보다 2.2배 올라버림...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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