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사마귀나 티눈이야기가 있길래 n년째 사마귀랑 친구먹다가 최근에 개박살 낸 후기...알려줄게..(긴 글)
12,898 47
2018.09.20 16:09
12,898 47
사마귀나 티눈이야기가 있길래 n년째 사마귀랑 친구먹다가 최근에 개박살 낸 후기...알려줄게..(긴 글)

난 사마귀 바이러스가 발 한쪽에만 있다가 양쪽발바닥(발가락)으로 다 퍼지고 두번 수술했는데도

왼손 엄지까지 퍼졌어ㅠㅠ 바이러스라서 이게 치료하고 수술해도 계속 퍼질 수 있다 하더라

면역력 부족하면,,


발바닥은 굳은살 배긴 것처럼 느껴져셔 별로 안아팠어 굳어지면 내가 그 겉살 손톱깎기로 잘라내다가 피본적은 많지만..ㅅㅣ부레..

근데 어느날 왼손에 사마귀 생겼는데 엄지 쪽에 나서 진자 너무 거슬리고 많이 아픈거야 살 갈라지는 거 다 느껴지고..

그래서 그냥 피부고ㅏ 갔어..(사실 예전에 발에 처음났을 때 초창기에 수술했었는데 그것도 계속 재발했던거임 ㅠㅠㅠ 초창기에도 잘 안잡히더라 망할 사마귀새끼)


피부과 가서 국소마취한다음에 레이저로 다 조져놓고 진짜 관리 핵빡세게 했어. 습기 저얼대 안차게 하고 살이 습기 때문에 불면 그 살이 마르면서 굳더라고?

그래서 더 사마귀 부위가 커지더라고 ㅠㅠㅠㅠ 진짜 짜증났었음..

튼 살 아물때까지 물도 안닿게 하고 마데카솔도 잘 발라주고 관리했어. 근데 살 거의 아물고 있는데 이 망할 사마귀 색귀가 스물스물 다시 자리 잡는거야.

근데 그 티눈,사마귀용 액체 약 있는 거알지? '베루말'이라고 있는데 원래 그거 썼었는데 내가 사용을 잘못하고 있어서 효과가 없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속는셈치고 좀 장기간으로 보자!싶어서 약을 발랐어. 매니큐어 팁처럼 되어있어서 바르기도 쉬움


주의할점 >>> 딱 상처(사마귀)부위에만 바를 것. 뭐 손톱깎기로 깎아낸상태에서 바르지마..그..피보이고 살갗 안쪽보이는 상태에서 그 약 바르면 쥰내 아픔. 아마 내가 알기론 그 액체가 엄청 독해서 피부를 조진다음에 그 사마귀가 있던 피부층이 떼어내질수 있게 하는듯,,, 그리고 바른 다음에 그냥 투-명하다면 그것은 정상.

얇게 한 겹 바르고나서 아무신경쓰지말고 그냥 반나절이나 하루 정도 지나면 하아얗게 변해있는걸 볼 수 있음. 하얗지 않다면 실망하지말고 그냥 그 위에 덧발라. 그리고 이 약을 바를 때는 며칠동안은 손톱깎기 들 생각 하지 마셈. 아무리 떼고 싶어도, 잘라내고 싶어도 오 살 좀 조져졌으니 떼어도되지 않을까. 하지말고 그냥 한 삼일정도 꾸준히 하루에 2번정도씩 상처에 계속 위에 덧발라야함. 며칠 지나면 그 살갗이 '나 좀 떼어내쇼'하고 각질처럼 일어나있을거야. 그럴때 살살 떼면 사마귀 '부분적으로' 떼어져있을거야. 만약 계속 있다면 이 짓을 여러번 하면 돼,,ㅎ,ㅎㅎ,,,그리고 떼고 나서 바로 바르지마 ㅠㅠ 약간 물집 터진 느낌일수도 있으니 쓰릴 수도 있음... 튼 나는 지금 이렇게 해서 총 사마귀 8개 다 조졌어!!!!!!(그리고 사마귀나 티눈 건들고나서 다른 물건 절대 만지지말고 바로 손씻어....)


그리고 면역력 높ㅎ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환경 한번 바뀌니까 사마귀 3개 올라옴 ㅡㅡ..

면역력 높이는데에는 화분이라고 있거든,,?응,,,좀 비싸긴한데 꿀이나 화분이 면역력 높이는데 직빵인 것 같아...

와 쓰고 나니까 글 개 길다..이거 읽는 사람있을진 모르겠느데 튼 사마귀나 티눈으로 고생하는 덬들 ,, 꼬옥 이 방법해보고 싹 다 낫길바래..ㅠ0ㅠ

목록 스크랩 (34)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16 04.24 31,5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0,7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7,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8,4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7,3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2,1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1 그외 수입제품 통관보조 랩핑 재고확인 알바는 대체 뭔데 후기가 하나도 없을까 궁금한 중기 1 00:47 110
178960 그외 오늘 핫게 비슷한 일을 겪었던 후기 3 00:19 450
178959 그외 하이브 및 민희진 필터링한 후기 6 04.25 631
178958 그외 회사에서 남자동기가 내 이야기를 대변해줘서 프로젝트에서 빠졌는데 그게 싫고 어떻게 수습할지 막막한 중기 13 04.25 661
178957 그외 왜 여자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지 현타오는 중기 33 04.25 1,245
178956 그외 사랑받고 살고 있는 중기 2 04.25 275
178955 그외 인생 최대의 암흑기에 빠진 후기 6 04.25 677
178954 그외 삭센다가 궁금한 초기 8 04.25 475
178953 그외 엄마가 제발 무사히 퇴원했으면 하는 후기 6 04.25 393
178952 그외 숙모께서 나한테 우리 엄마얘기할때 "니네엄마"라 하시거든? 17 04.25 1,164
178951 그외 주택청약 궁금한 거 있는 초기 청약 잘알덬....?? 3 04.25 185
178950 그외 지연성 알러지검사하고 놀란 후기 1 04.25 243
178949 그외 전세 일주일만에 이사 가능한지 궁금한 초기... 6 04.25 706
178948 그외 조카 어린이날 선물 추천받는 후기 8 04.25 311
178947 그외 알리 신규 입점한 쇼핑몰이라면서 후기 요청하는데 이거 사기야? 7 04.25 497
178946 그외 미용실 실패한 후기ㅠㅠ 1 04.25 703
178945 음식 더벤티 저당음료(아이스바닐라딥라떼) 먹어본 후기 8 04.25 697
178944 그외 카드 미납일 관련 조언 받고 싶어서 부탁할께ㅜ 10 04.25 646
178943 그외 80 넘은 할머니가 신기 좋은 신발 추천 바라는 중기 2 04.25 297
178942 그외 20대후반 내가 친구한테 너무 서운한데 이상한걸까 궁금한 초기 11 04.25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