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빠가 술 한잔 하시고 택시 타셨는데
타자마자 택시기사가 '드디어 만났군요' 하면서 말을 걸더래
아빠 이름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러면서 자기가 외계인이라고 하더래
아빠가 (당연히) 안 믿으니까 아빠 이름과 주민번호 엄마 이름과 주민번호 대면서 진짜라고 곧 우주 멸망할 거라고 그랬대
그래서 아빠는 그 택시기사 데리고 한잔 더 하고 집에 들어가셨대 (아빠가 원래 술한잔 하시면 핵인싸 되시는 타입)
여기까지가 방금 본가에 있는 동생한테 들은 얘기야.
저 택시기사 도대체 뭐지?
대체 어떤 루트로 우리 부모님 신상 정보를 저렇게 알 수가 있어?
그리고 어떻게 우리 아빠를 태울 수가 있음?
나 지금 너무 기괴하고 찜찜해
짐작가는거 혹시 있어? 신종 사기라던가..
타자마자 택시기사가 '드디어 만났군요' 하면서 말을 걸더래
아빠 이름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러면서 자기가 외계인이라고 하더래
아빠가 (당연히) 안 믿으니까 아빠 이름과 주민번호 엄마 이름과 주민번호 대면서 진짜라고 곧 우주 멸망할 거라고 그랬대
그래서 아빠는 그 택시기사 데리고 한잔 더 하고 집에 들어가셨대 (아빠가 원래 술한잔 하시면 핵인싸 되시는 타입)
여기까지가 방금 본가에 있는 동생한테 들은 얘기야.
저 택시기사 도대체 뭐지?
대체 어떤 루트로 우리 부모님 신상 정보를 저렇게 알 수가 있어?
그리고 어떻게 우리 아빠를 태울 수가 있음?
나 지금 너무 기괴하고 찜찜해
짐작가는거 혹시 있어? 신종 사기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