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여친이랑 갔다온 마루노우치 디즈니 일루미네이션.
도쿄 여기저기서 일루미네이션을 볼수 있지만 사람도 적당히(?) 있고
여친이 캐릭터같은거 너무 좋아해서 결국 마루노우치로 결정.
대충 코스는 밑에 사진과 같음.
도쿄역을 나와서 오아조(미키)-신마루(라푼젤)-교코치카(마블 갤러리)-마루(겨울왕국)-브릭스퀘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신도쿄(푸)
하지만, 도쿄 살면서도 도쿄역 주변은 몰라서.. 결국 처음에 두개 건너뛰고 쿄코치카 마블 갤러리로;
내일이 마지막인지도 몰랐던; 팜플렛 보고 처음 알..
교코치카 지하에 있는 마블 캐릭터 갤러리.
헐크,스파이더맨,스타워즈,아이언맨 등의 캐릭터들이 길게 줄서있음.
다음은 겨울왕국.
역시나 최고의 인기는 여기였음.
사람도 젤 많고, 사진 찍는건 줄서서 기다리는데 대기시간 2시간 적힌거 보고 걍 때려침 ㅎ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정말 뭘 기대하고 갔던건지;
걍 트리하나 놓여진게 다..
그리고 베이막스와 푸!
사진찍을수 있는 부스있고 푸 한마리 놓여져있음.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가지고 둘러볼수 있어서 좋았던듯.
갠적인 느낌은..
빌딩마다 놓여진 디즈니 캐릭터 트리나 동상등은 그저그랬음.
그리고 최고의 인기는 역시나 겨울왕국. 다른곳도 사람은 그럭저럭 많았지만 미어터질 정도는 아니었음.
하지만, 겨울왕국 놓여진 마루빌딩은 미어터지는 정도.. 1층은 물론이고 2,3층도 사람들로 가득..
그리고 도쿄역부터 마치 미션처럼 빌딩 하나하나씩 캐릭터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마루노우치 나카도오리가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진심 커플&가족으로 온사람들이 99%
크리스마스는 아니었지만 어제 23일이 일본에서는 일왕생일로 휴일이라 커플들이 총집결한 느낌이었음.
그리고 가끔 보이는 셀카봉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ㅎ
기대했던거만큼은 아니었지만 도쿄역 주변 일루미네이션이 괜찮아서 기억에 남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