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노트북 옮기다가 같이 달려있던 외장하드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고
그렇게 나의 첫 외장하드는 운명을 달리하였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부정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기에 용산으로 가서 교품을 받았고
다시는 그렇게 허무하게 너를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렇게...
미샤에서 몇개 사면서 들어있던 에어캡이 사이즈가 잘 맞는거 같아서 써오다가
위아래가 보완이 필요한거 같아 방금 알라딘에서 받은 에어캡으로 한겹 더 둘러싸주었다
이제 펄훽
같은 멍청한 짓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다신 널 잃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