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나고 기뻐서 후기방에도 써봄
3년째 백수임

원래 새벽 4시쯤 잠들어서 11시쯤 겨우 일어나서 밥 먹고 운동 가는게 하루의 일과였음
심지어 자취해서 혼자 사니까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어서 더 그런 생활이 가능했음

최근에 본가를 다녀 왔고 엄마가 아침 먹으라고 일찍 깨우니까 일어나고 자연스레 일찍 일어나니 밤 되면 졸려서 일찍 자고ㅋㅋㅋ 그렇게 열흘을 했더니 다행히 몸에 베어서 자취방 올라와서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남

그래서 요즘 내 생활은

아침 8시 30분쯤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9시까지 헬스장 가서 운동 2시간 하고 집 와서 점심 먹고나면 열두시 쫌 넘음
그럼 핸드폰 하면서 좀 쉬다가 한시부터 공부 시작함
공시 이런 공부 아니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ㅠㅠ

근데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오랜만에 공부라 집중이 잘 안돼서 한시간 정도 하고 이십분 쉬고 이런 식이라 실상 공부를 많은 시간 하진 않음ㅠㅠㅋㅋㅋㅋㅋ
그렇게 여섯시까지 하고 그 후론 저녁 먹고 쉼

누가 보면 그게 무슨 규칙적인 생활? 하루중에 하는게 뭐 얼마나 된다고? 존나 나태하고 편한 삶ㅎ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작년에 진짜 무기력 했거든 하기 싫다기 보단 해도 안될텐데... 이 생각이 좀 강했음ㅠㅠㅠ 어차피 이력서 내도 떨어질텐데... 이런거ㅇㅇ 그래서 작년을 생각하면 내 나름대로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한번 써봐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앞으로 더 힘내서 취뽀하려구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