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우울증이 있는데 4개월정도 됐어 최근 2개월간은 거의 매일 매일 서너번씩 울 정도야
처음에는 언니가 우울해하고 울면 옆에 있어 주고, 달래 주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언니의 울음 소리가 버겁고 귀찮아질때가 생기기 시작했어..
언니가 울면 이어폰 끼고 베개로 귀 틀어막고 못 들은 척 할 때도 많았고
또 울어?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예전엔 진심으로 하던 위로도 이젠 입바른 말만 하게 됐고..
근데 언니도 그걸 느꼈는지 그런 말은 위로가 안 된대
언니가 그렇게 말 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미안하더라 난 가족인데
동생이라는 년이 언니가 힘든데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내 힘으로 언니를 낫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언니를 더 힘들게 했던 거 같아 그리고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무지하기도 했고
언니는 병원에 안 간다는데 나는 언니를 정말 병원에 꼭 데려가고 싶거든 끌고서라도 가고싶어
근데 이게 더 큰 불안으로 다가오는 게.. 언니가 병원에 가도 안 괜찮으면 어떡하지?
의사가 구세주는 아닌데 언니만 병원 보낸다고 해결 될까?
이런 걱정이 자꾸 들어..
혼자 걱정만 하다 보니까 나까지 우울감이 찾아오는 거 같아서 덬들에게 물어보고 싶어
병원에 다니고 많이 나아졌어?
가족들이 그냥 내버려두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던데 방에서 목 놓아 엉엉 우는데도 그냥 가만히 두는 게 나아?
처음에는 언니가 우울해하고 울면 옆에 있어 주고, 달래 주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언니의 울음 소리가 버겁고 귀찮아질때가 생기기 시작했어..
언니가 울면 이어폰 끼고 베개로 귀 틀어막고 못 들은 척 할 때도 많았고
또 울어?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예전엔 진심으로 하던 위로도 이젠 입바른 말만 하게 됐고..
근데 언니도 그걸 느꼈는지 그런 말은 위로가 안 된대
언니가 그렇게 말 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미안하더라 난 가족인데
동생이라는 년이 언니가 힘든데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고..
내 힘으로 언니를 낫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언니를 더 힘들게 했던 거 같아 그리고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무지하기도 했고
언니는 병원에 안 간다는데 나는 언니를 정말 병원에 꼭 데려가고 싶거든 끌고서라도 가고싶어
근데 이게 더 큰 불안으로 다가오는 게.. 언니가 병원에 가도 안 괜찮으면 어떡하지?
의사가 구세주는 아닌데 언니만 병원 보낸다고 해결 될까?
이런 걱정이 자꾸 들어..
혼자 걱정만 하다 보니까 나까지 우울감이 찾아오는 거 같아서 덬들에게 물어보고 싶어
병원에 다니고 많이 나아졌어?
가족들이 그냥 내버려두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던데 방에서 목 놓아 엉엉 우는데도 그냥 가만히 두는 게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