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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장문 주의! 준비를 덜 하고 가서 좀 아쉬웠던 퍼스널 컬러 진단 후기(부제:여름쿨 화장품 추천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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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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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려고 쓰는거라 정보중심이 아닐 수도 있음!


어떤 색이 나와 잘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를 잘 모르겠어서 한번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그러다가 블로그 후기보고 오 괜찮은듯 싶어서 다녀왔음

퍼스널컬러+화장품+파운데이션+악세 이렇게 해서 5만5천원 했어. 이 분이 정식으로 하긴하는데 아직 데이터 모으시는 중이라 저렴하게 받았음


처음에 가서 봄/가을 웜, 여름/겨울 쿨에 대한 설명, 채도와 명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어

솔직히 웜컬러가 쿨컬러보다 색도 다양하고 옷이나 화장품도 많이 나와서 내심 웜컬러 나오면 좋겠다~ㅎㅎ생각하고 갔지만 역시나 여름 쿨 라이트가 나왔어 ^-ㅠ   가을웜이 내 워스트더라고

그래도 가서 어떤 색이 나에게 잘 받는지, 안받는지 아니까 나중에 옷 고르기에는 편해졌어

내가 좋아하는 컬러들이 갈색~노랑 이쪽 애들인데 실제로 대보니까 파란색 계열 옷감을 대는 것보다 얼굴 색이 확 죽더라고

사실 이런건 보는 눈이 없어서 얼마나 차이나는지 감이 안오는 색상도 있었지만 윗줄에서 말한 애들은 확연하게 차이나서 이건 알겠더라 

기계로 측정해보니 내 얼굴 톤은 붉은기가 노란기보다 더 많더라고 내 붉은 기>평균, 내 노란 기<평균 이 상태!

이야기하면서 들어보니 여름 쿨계열에서 고르면 왠만하면 맞다고 하더라고

나는 검정색 옷 되게 좋아하고 자주 사는데 보니까 검정색보다 흰색, 회색 계열이 더 맞더라고 검정색이 나랑 어울리기보다 혼자 강조되는 느낌이더라

명도대비, 채도대비, 보색대비도 같이 봤는데 뭔가 뭔지는 대충 알겠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서 평일되면 다시 질문해보려고!(질문 있으면 찾아와도 된다고 하심!)

파운데이션은 그분이 나 좀 관찰하시더니 파데를 가지고 오셔서 발라봤는데 완전 피부색 그 자체더라고ㅋㅋㅋ 그래서 두개 추천 받고 파데는 끝났음

립은 뭔가 쨍한 핑크, 레드, 보라립을 가져오셔서 이게 맞나...??? 띠용하면서 발라봤는데 완전 잘맞더라고 그분이랑 나랑 와 대박대박하면서 잘어울린다고 하면서 보라립도 발라봤는데 이게 맞더라고ㅋㅋㅋㅋㅋㅋ 

난...보라립은 누가 바르나 했는데 나같은 사람이 바르더라

섀도우 추천은 롬앤이랑 페리페라 제품 추천받음! 흰끼? 회끼?가 도는게 나랑 맞더라

섀딩은 페리페라 쉐딩 3호, 블러셔는 보라계열 추천받음 얼굴에 올라가니까 보라색이 아니라 분홍색되더라 

악세는 실버>로즈골드>골드 순으로 추천받고 모양도 추천받음


아쉬웠던 점!


좀 정보를 찾아보고 질문거리를 정리해뒀으면 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았을텐데 내가 색조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정보를 봐도 이해가 안갔음.. 그래서 그냥 갔는데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쉽지는 않더라고 ㅠㅠ

그 분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건 알겠는데 위에 명도대비, 채도대비, 보색대비에 대해 내가 감 못잡고 있다고 썼잖아 이렇게 처음보는 혹은 낯선 말은 이해가 쉽진 않았어

중간중간에 필기를 하기에는 좀 뭐하기도 하고, 속도감있게 흘러가다보니 기록하기 어렵더라고 그래서 나중에 정보를 정리해서 보내주시나? 했는데 그건 아니어서 좀 아쉬웠음

퍼스널 컬러와 악세에 대한 설명은 받았는데 화장품에 대한 정리는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느꼈어

위에 쓴것보다 추천을 서너개 더 받았는데 기억이 안나서 아쉬워... 뭐 여름쿨은 섀도우가 적으니까 찾아보면 추천템이 다 비슷하거나 같지만 그래도 기왕 간 거 정리를 받아보고 싶었거든. 

당일에 끝나고 차트나 기록지를 받진 않았어 


퍼스널 컬러 진단 하러 갈 시에 참고할 점!


아쉬웠던 점에 썼던 것 처럼 좀 정보를 찾아보고 질문할 거리, 화장품을 보면서 평소에 드는 생각을 정리해서 가보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자기 화장품 파우치 가져가면 조언 더 들을 수도 있음 난 가져오라는 이야기 못들어서 안가져갔는데 가져간게 이득일듯

*진단시 차트나 기록지를 하지 않는다면 본인이 따로 기록하기* 이게 젤 중요한듯... 수업 듣듯이 필기하는게 좀 웃기긴 한데 영상 녹화, 녹음을 할 것도 아니면 화장품이나 장신구 이야기 할 때 중간중간 필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래도 4개의 품목을 5만5천에 받았으니 나름 만족하고 있어 하지만 끝나고 세세한 기록지나 정리를 받았다면 더 만족했을 것 같아 저렴한 가격인 걸 알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야 *내돈내산임!* 

나처럼 워스트 색상은 피하고 싶은 사람, 퍼스널 컬러가 궁금한 사람은 진단 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좀 돈 내고 전문가랑 수다떨고 정보 줍줍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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