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이 살면서 봤던 타인의 사소한 행동중에
(가족, 친구, 지인, 생판 모르는 남 등등 다 상관없어)
아 저사람 이기적이고 못됐구나....
혹은
저사람 센스있네/배려심있고 착하네
라고 느껴졌던 행동이 있었다면 그게 뭔지 궁금해
나는 오래전에 다세대주택에서 형제랑 자취할때 2층살았는데
아침에 아무생각없이 빨래 말린다고 그걸 바깥 햇빛드는 쪽으로 내놓고 나간적이 있거든?
(각 층마다 집 밖에 건조대 놓을만한 야외공간이 있었어)
그런데 오후에 갑자기 비오길래 아 빨래 다 젖었겠다 하고
체념하고 집에 왔는데 건조대가 비 안맞는 그늘쪽으로 옮겨져있는거야
알고보니까 집에 먼저 오셨던 1층사시는분이 비 조금씩 오는거 보고 들어올때 보니까 2층이 빨래를 내놓은것같던데..하고 올라와서 옮겨주신거였음
우리가 내려가서 여쭤보기전까지 생색도 하나도 안내셨어서
뭔가 감동이었고 지금도 종종 그 일이 생각나
(가족, 친구, 지인, 생판 모르는 남 등등 다 상관없어)
아 저사람 이기적이고 못됐구나....
혹은
저사람 센스있네/배려심있고 착하네
라고 느껴졌던 행동이 있었다면 그게 뭔지 궁금해
나는 오래전에 다세대주택에서 형제랑 자취할때 2층살았는데
아침에 아무생각없이 빨래 말린다고 그걸 바깥 햇빛드는 쪽으로 내놓고 나간적이 있거든?
(각 층마다 집 밖에 건조대 놓을만한 야외공간이 있었어)
그런데 오후에 갑자기 비오길래 아 빨래 다 젖었겠다 하고
체념하고 집에 왔는데 건조대가 비 안맞는 그늘쪽으로 옮겨져있는거야
알고보니까 집에 먼저 오셨던 1층사시는분이 비 조금씩 오는거 보고 들어올때 보니까 2층이 빨래를 내놓은것같던데..하고 올라와서 옮겨주신거였음
우리가 내려가서 여쭤보기전까지 생색도 하나도 안내셨어서
뭔가 감동이었고 지금도 종종 그 일이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