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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공무원 일주일 출근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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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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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전에야 실감하게 됐다. 시험 합격 후 대기했을 때가 제일 여유있고 모든걸 해야 했던 시기였음을..
2 임용식은 정말 별거 없고 수 많은 인원이 하나하나 임명장을 받는걸 보면서 서서 박수쳐야 한다.. 힘들다..40분간..
3 끝나면 국에서 신규를 데리러온다. 앞에서 차례차례 불러서 데려가는 그런거 없다. 완전 시장판이라서 눈치껏 잘 찾아야한다.
4 국에 혼자 발령나는 경우도 있다... 연수원도 안다녀온 경우 동기가 0이 된다
4-1 임용 유예를 할 경우 꼬이면 발령 후 연수
4-2 일이 많거나 과장님이 허락 안해주면 못가는 거고 아니면 완전 행복한거고..
5 어떤 과에 가게 될지는 대개 그날 알수있다. (국은 전날부터 물어물어 아는 분위기고)
6 첫날부터 일주일간은 일을 안하는데 하는 곳도 있다. 그런 곳은 첫날부터 초과근무를 풀로 시킨다... 빡세다..
7 일주일 간 9-6까지 앉아있기 챌린지이다.
7-1 행정포털에서 과 문서를 뒤적이면서 대강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면 된다.
7-2 메신저도 할 수 있는데 친한 사람이 있으면 꿀잼. 아니면 ...
7-3 그래서 평판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연수원에서부터.. 소문이 정말 빠르기 때문에 평판 깽판치면 자기 기수부터 윗기수까지 퍼진다. 이상한 사람이라고..순식간에 고립된다..
8 일은 쉽지 않은 편으로 보인다. 신규한테 신규 프로젝트를 맡기는 경우도 있고 잡일을 맡기는 경우도 있고... 정말 팀바이 팀이다.
9 7급이라고 민원과 관련 없는 것은 아니다. 대민은 아닐 지라도 결국 처리해야 하는 건 공무원이라서 민원 처리에 밀려서 원래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10 민원인 전화 받느라 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
10-1 해답은 그냥 들어드리고 공감해드리는 것뿐이다. 고칠게 있으면 고치고..
11 본청에 바로 입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꽤 많다.(사업소)
12 대부분 처음부터 본청 입사를 선호하긴 하는 편
13 복지가 은근 쏠쏠하다. 복지포인트도 있고 직원 대상 외국어강의, 헬스장 이용, 콘도 예약 등 여러가지가 있다.
13-1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거나(유료) 장부 있는 식당을 가거나
약속을 가거나..
14 90년대 생 정말 적다.
15 공무원 업무 처리의 8할은 보고서 작성과 다른 담당자와의 협조. 따라서 보고서 작성 능력은 물론이고 수화기 너머의 협조 요청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전화공포증 자동으로 해결될 듯
15-1 일을 진행할 때마다 팀장님께 보고드리는 것도 필수
15-2 보고를 잘 하려면 여러가지 변수들을 고려하고 준비해놔야함
16 야근은 정말 팀바이 팀 과 바이 과라서 상황이 너무 다르다.
대충 이렇게 파악해 봤는데 아직도 알아가야 할 것이 산더미인듯..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니까 앞으로 사회생활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야.
별일 없기만을 바랄 뿐...^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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