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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아래집에서 층간소응 항의+딸기선물이 들어왔는데 고민 중인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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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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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집에 왔더니 문고리에 딸기가 든 봉지가 걸려있고 문에 층간소음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어.

어제 새벽 늦게까지 웃고 떠드는 소리, 의자끄는 소리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 딸 아이가 고삼이다, 지금 시국으로 인해 독서실도 못가니 조용히 해달라는 내용으로

의자끄는 소리가 정말 크게 들린다는 이야기를 P.S 로 재강조해두셨어.

딸기까지 주셨으니 뭔가 사과편지와 답례를 드려야하는데 오늘 타르트세트라도 사갈까 하거든.

그런데 이런 베이커리 류가 적절할지 아니면 다른 게 나을지

그리고
사과하는 입장이니 직접 벨 누르고 인사드려야 할지
나도 문에 조용히 걸어두어야할지 좀 고민이야.
어떤게 좋을까?

(같이 사는 친구가 집에 있었는데 벨소리나 문 두들기는 소리 못 들었다니까
아랫집에선 그냥 조용히 걸어두고 가신 듯)

음... 그리고
....우리집은 학생 3명이 사는 집이고
다른 룸메들은 지금 방학이라 본가에 가 있다가
한 명이 잠깐 온 거거든.

여럿도 아니고 둘이 떠들고 웃는 것도 층간소음이라면 우리 다 일찍 자야하는 걸까.
그리고 의자도.... 밤에 공부하고 과제하고 그러면 안되는 걸까 ㅜ

우리 다 올빼미형인데
생활리듬을 아침파로 돌려야하나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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