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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휴가가있는 동안 가족들한테 서운한게 있었는데 내가 예민한건가싶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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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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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준비하고 있었는데 채소랑 이런것들 씻어야했거든
근데 어른들이 주방쪽 정리하면 싱크대쓰라구해서
알겠다하구 재료들만 옮기면서 이거 다 씻어야한대요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소리버럭지르면서 니가해야지 누구한테 하래
이러는거야 이모랑 삼촌들 다있는데 다들 당황했지..나도 당황해서
그냥 자리피했고..
엄마는 내가 뭐만 먹으면 야아 살쪄 살쪄 계속 이러는거
동생한텐 안그러면서 내가 좀 통통하긴하지만 휴가가서 까지
남들 다 먹는데 나한테만 뭐라하는게 좀 너무 서운한거야
그리고 남동생은 다른 사촌동생들이랑 같이 모여서 얘기하는데
내가 제일 나이많거든 .. 근데 나이로 계속 놀리면서 감떨어진다
어쩐다 그러고 많이 부었네어쩌네 그러면서 뭐물어도 대답도 잘안하는거야
이런저런것들이 쌓여서 좀 서운했는데 오다가 엄마한테 살짝 말했는데
가족끼리 뭐 그런걸로 서운한 감정 쌓아두냐고 싸가지없대..
나 진짜.. 우울증걸릴거같고 내편이 없는 느낌이다
말할데도 딱히 없어서 여기에 하소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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