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 방황을 좀 했어
근데 나쁜짓하고 그런게아니라 집안사정으로 너무 우울해지고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서 거의 3년을 쉬고 집에서 쉰거같아
하지만 안쉬었으면 지금 살아있을까?싶을정도로 힘들었어서 헛된시간은 아니었던거같아 아쉽긴하지..
그게 방황이라면 방황일정도로 중학생때까지는 쉬지도 않고 꿈을 향해서 되게 노력했었어
그래픽 전국 국제대회도 엄청 나갔었고, 중학생 때 기준으로는 너 크면 CG에서 이름 날리는 애가 되있겠구나 소리도 듣고 했는데
3년 쉬고 급한대로 20살되서 그나마 괜찮아져서 알바경험있는 직장 아무데나 들어오고 나니까
내 꿈은 어디로 갔지?싶은거야
주변을 둘러보니까 지금 내 CG실력은 중학교 그대로고 더이상 특출난 아이가 아니더라
이미 늦어버린걸까..오늘따라 미래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