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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출산 50일기념 쓰는 자연분만후기...(낳는것보다 참는게 힘들엇던 출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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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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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덬들아! 50일차 아기를 키우고잇는 엄마좀비야....
이제는 조금 애기도 새벽잠을 자기 시작해서 살아나고잇어서
내 출산경험을 써보려고해 ㅋㅋㅋㅋㅋ

왜 참는게 더 힘든지 궁금한 덬들없니.....?

38주6일 , 정기 검진에서 드디어 울아가가 태어나도되는 2.7 키로가 되었다는 소리를 들은날 새벽, 신랑출근시간에 이슬을 발견하고 가진통이 시작되었오
10분간격의 가진통에 병원에 전화햇더니 바로 올필요없고 간격이 줄어들면
내원하라고 해서 신랑은 출근시키고 나는 그때부터 시간체크하며 끙끙 앓기시작햇어
생리통도 별로 없엇어서 이 고통이 생리통의 업그레이드구나...하면서 참다가
느낌이 너무 쎄해서 그몸을일으켜 머리도 감고 샤워도 하고
조금씩 진통간격이 줄어드는거같아서 택시타고 병원에 갔어

이슬이 비췄으니 자궁이 1..센티정도 열렸겟지란 생각을 하며 내진을 했는데..
울 선생님 놀라며 3센치라고... 아기는 아직 위에있을텐디..?!

저녁쯤 나올거 같으니 태동검사후 집에 갓다가 짐싸서 오기로 하고 태동검사를 했는데 검사하고 다시 선생님 상담하러가는 그 짧은길에 급 다리가 후들거리고 너무너무아파서 집에 못가겟다고 입원시켜달라고 했어
신랑한테는 저녁에 태어날거같으니 슬슬 퇴근해서 오라고했구

입원을 위해 분만실로 올라가고 옷갈아입고 다시한번 진행한 내진에
자궁문이 9cm.... 담당 간호사선생님이 너무 놀란거야 ㅠㅠㅠ
당장 애기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는다고..
20분만에 확열릴수가 있는가싶다........

급하게 신랑한테 연락해서 집말로 당장 병원오라고하고 나는 출산을 위해 가족분만실로 이동.....
신랑이 오기까지는 한시간이 남앗고 애기는 나오려고하고 ....
진짜 계속 똥마렵다는 기분이야...

애기나오는느낌=참을수 앖는 급똥인데 그 똥이 수박같음

라마즈호흡을 습슺후후하며 한시간 고스란히 고통과 함께
​무통좀 제발놔달라고 햇는데 애기가 곧 나올거라 무통도 놔줄수 없다고하셔서
마지막엔 신랑없이 그냥 낳을까 고민했지....
신란한테 계속전화해서 욕한기억밖에없다 ㅜㅜ 손이 달달뗠려서 번호도 잘 안눌러지고....
선생님은 참으라고 계속 엉덩이부분 만져쥬고 눌러쥬고 ㅠㅠㅠ
결국 신랑은 1시간뒤에 도착했고 20분의 사투끝에 우리 애기는 세상밖으로 나왔징..

수축이 오면 힘주고 사라지면 아주잠깐 쉬엇다가 또 힘주고 안나오니 눌러보기도 하고... 회음부 절개?하는데 배가너무아파서 절개하는 고통은 느껴지지도 않더라
나중에는 힘안주면 수술할거라고 하셔서 이악물고 힘줬어 ㅜㅋㅋ

애낳는것도 낳는건데 ..그후이 태반을 빼고 오로를 빼는과정이 나는 더 아팟던거같아.. 내가 출산한병원은 애기를 그냥 침대에서 낳기때문에
다리를 들어서 내가 잡고 있어야 햇거든...? 그래서 팔 등 진짜 안아픈디가 없고 다리는 후들휴들....피는 줄줄나오니 머리는 어지럽고 신랑은 옆에서 울고있고...ㅎ

​애기가 태어나면 울어야 탯줄을 자르는데 울지않아서 쌤이
너 안울면 아빠가 탯줄 못자르고 간호사 선생님이 잘라야되~
이러니까 빽-하고 울더라..넌뭐니..
신랑이 탯줄자른 느낌은 물컹햇대 ㅋㅋㅋㅋ

나는 힘주는 법을 몰라서 얼굴에 실핏줄은 다 터졌고
물론 등과 쇄골까지 난리가 났어....사라지는데 2주걸렷다...ㅎㅎㅎ
가끔 초산모들이 구렇대...근디 조리원 갓더니 나만 그렇구여......

애기가 나올때는 진짜 쑤우우욱 하는느낌인데
그전까지 너무너무 힘들어성.... 나는 당연히 무통맞고 낳을줄알앗더니
급속분만이라뇨 , 정말 딱 턱걸이 2.7kg에 태어난 울딸램운 지금 4키로를 넘어서 무럭무럭 크고잇어!

흐유 선생님이 태어나도되요~ 하자마자 나오는 너는 누굴닮았을까ㅜㅜ

암튼! 이런 급속분만케이스도 잇다는걸 알려주고싶엇엌ㅋㅋㅋ
진진통 1시간..그마저도 신랑을 기다린 한시간..^^...........
둘째 낳을거면 가진통때 오라더라..나같은사람은 둘째는 더빨리 나온다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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