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은 아니고 몇개월 지난일인데 자랑하고 싶어서
동생이 이직을 하면서 연봉을 높게 불렀는데 그게 잘 성사 되어서 동생이 이직해서 월급 받으면 엄마 250만원 나 200만원
선물로 준다고 하더라 그냥 한말인줄 알았는데 첫달은 엄마 둘쨋달은 나 진짜로 돈을 주더라고
맨날 야근하고 고생해서 번돈 안받는다고 했는데 이제 주기 힘들고 (자기 집사야 해서) 줄때 받으라고 해서 감사하게 잘 받음
이백만원으로 그동안 나 밥 잘 사주시던 지인분들한테 식사 대접하고 무선 청소기 하나 사고 엄마 용돈 드리고 엄마랑 커플 운동화 하나 사고
동생이 준 용돈으로 아주 여러 사람한테 플렉스하고 선심 쓰니깐 기분 좋더라고
정말 돈벌기는 쉬운데 돈쓰기는 정말 너무너무 쉽고나 느꼈어
솔직히 지가 힘들게 번돈 안줘도 되는건데 잊지 않고 용돈준게 너무 고마덥라고 그리고 어디다 이야기할데는 없고 여기다 남기는걸로 만족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