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쌤 영상 보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닭날개에 맞은 건 아마 초6~중2때쯤.
어느 날 아빠가 닭날개에 맞았는데 엄청 아프다는 거야. 솔직히 어이 없잖아. 닭이 때려봐야 얼마나 아프다고. 아니, 얘들한테는 뼈도 있지만 깃털이 더 많지. 안 믿었고 엄살이라 생각했는데...ㅋ 부채로 때려도 그만큼 아프지 않거든.
어느 날 내가 아빠 부르러 하우스쪽으로 갔다가 존나 어이없이 닭날개에 맞은 거야. 이건 단언컨데 맞은 사람만 알아.
너무 아파서 말도 못하고 자리에 주저앉았어.
나 말 안 듣고 깝칠때 엄마가 나한테 시계 던진적 있거든. 그 정도의 데미지였어.
나 시계는 안 맞았어도 무서워서 미안하다 빌었는데 그 순간 닭한테 빌고 싶더라고. 번쩍하고 아픈 게 내 생의 두번이었는데 한 번은 닭한테 맞고, 두번째는 앰플병에 내 피부 찢어졌을때거든.
아니 첫번째는 빨개지기만하고 뭐 상처도 없었지만...진짜 닭한테 석고대죄라도 하고 싶은 기분이었어. 그만큼 어이없게 아팠어.
두번째는 원숭이한테 싸다구 맞은 건데 이건 뭐 아프기보다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어.
동네에 갈비집이 오픈했는데 자갈깔고 엄청나게 부유한 냄새가 나는 거야. 이땐 초3?초2? 정도였는데 마침 친척동생도 왔다 구경하러 갔지. 가보니까 원숭이 네마리 정도가 우리에서 놀고 있더라구.
솔직히 어릴 때 과일, (그리고 진짜 웃픈 건 라떼도 과일은 많이 못 먹음. 농사 지을때나 먹고. 막 귀하진 않아도 먹기힘든?)그런거 생각 못하고 마냥 해맑게 우리옆에 풀 뽑아서 철창사이로 줬는데 얘가 내용물 확인하고 나한테 싸대기 날리더라. 옆에서 동생이랑 오빠들 웃는데...사실 원숭이 입장에서도 기분 나빠 그랬겠지 싶음.
한 친구는 남이섬갔다 원숭이한테 손톱이 뽑혔다고 울던 기억 있는데 이것도 뭐 너무 오래되서...
암튼 믿거나 말거나 라떼는 그랬다 이 말이야.
근데 원숭이 싸대기랑 닭날개는 진짜 겪은 일이야. 원숭이는 몰라도 닭날개는 증인 있음!
닭날개에 맞은 건 아마 초6~중2때쯤.
어느 날 아빠가 닭날개에 맞았는데 엄청 아프다는 거야. 솔직히 어이 없잖아. 닭이 때려봐야 얼마나 아프다고. 아니, 얘들한테는 뼈도 있지만 깃털이 더 많지. 안 믿었고 엄살이라 생각했는데...ㅋ 부채로 때려도 그만큼 아프지 않거든.
어느 날 내가 아빠 부르러 하우스쪽으로 갔다가 존나 어이없이 닭날개에 맞은 거야. 이건 단언컨데 맞은 사람만 알아.
너무 아파서 말도 못하고 자리에 주저앉았어.
나 말 안 듣고 깝칠때 엄마가 나한테 시계 던진적 있거든. 그 정도의 데미지였어.
나 시계는 안 맞았어도 무서워서 미안하다 빌었는데 그 순간 닭한테 빌고 싶더라고. 번쩍하고 아픈 게 내 생의 두번이었는데 한 번은 닭한테 맞고, 두번째는 앰플병에 내 피부 찢어졌을때거든.
아니 첫번째는 빨개지기만하고 뭐 상처도 없었지만...진짜 닭한테 석고대죄라도 하고 싶은 기분이었어. 그만큼 어이없게 아팠어.
두번째는 원숭이한테 싸다구 맞은 건데 이건 뭐 아프기보다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어.
동네에 갈비집이 오픈했는데 자갈깔고 엄청나게 부유한 냄새가 나는 거야. 이땐 초3?초2? 정도였는데 마침 친척동생도 왔다 구경하러 갔지. 가보니까 원숭이 네마리 정도가 우리에서 놀고 있더라구.
솔직히 어릴 때 과일, (그리고 진짜 웃픈 건 라떼도 과일은 많이 못 먹음. 농사 지을때나 먹고. 막 귀하진 않아도 먹기힘든?)그런거 생각 못하고 마냥 해맑게 우리옆에 풀 뽑아서 철창사이로 줬는데 얘가 내용물 확인하고 나한테 싸대기 날리더라. 옆에서 동생이랑 오빠들 웃는데...사실 원숭이 입장에서도 기분 나빠 그랬겠지 싶음.
한 친구는 남이섬갔다 원숭이한테 손톱이 뽑혔다고 울던 기억 있는데 이것도 뭐 너무 오래되서...
암튼 믿거나 말거나 라떼는 그랬다 이 말이야.
근데 원숭이 싸대기랑 닭날개는 진짜 겪은 일이야. 원숭이는 몰라도 닭날개는 증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