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오랜만에 한국왔는데 한국인들 다 이뻐서 위축되는 중기
1,625 15
2019.02.21 20:35
1,625 15
초딩때 이민갔다가 작년에 잠깐 놀러오고 올해 오래 있을 예정인데 사람들이 너무 이쁘고 잘꾸며서 밖에 다닐때마다 쪽팔려ㅠㅠㅠ
외국에 있을땐 인종이 다르니까 별로 신경 안쓰였거든 동양인은 엄청 적어서 비교도 안되고ㅋㅋㅋ 그리고 옷도 걍 아무렇게나 입고다녀도 괜찮았는데 (오히려 나보고 잘입는다고들그랬음.....ㅠㅠㅠㅠ)
한국 오니까.. 아니 한국행 비행기 탔을때부터 진짜 너무 후회됐어 다들 후리하게 입었는데 잘입어서.. 이쁘고ㅠㅠㅠㅠㅠ
그리고 와서 지하철도 타고 시내도 나가봤는데
진짜 다들 너무 이쁘고 잘생기고 잘꾸미고다녀
그런 사람만 기억하는거겠지,싶었는데 한명한명 다 봐도 진짜 이쁨 다 날씬하고 옷도 잘입어 심지어 남자들도 스타일링에 신경 쓰는 티가 남
나는 내가 살던곳에서 입던 옷 이쁘다고 생각하는거 몇벌 갖고왔는데ㅋㅋㅋㅋ여기서 입으니까 세상 구린거같애
그리고 보면 유행을 엄청 타는거같아서.... 그 막 스타일이 다 똑같은건 아닌데 몇가지 카테고리가 있는느낌이야ㅋㅋㅋ 특정 브랜드들도 그렇고... 그래서 뭔가 그런 스타일로 입어야할거같고구렇다ㅜㅜㅜㅜ
그리고 화장이랑 머리카락도 난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는데 다들 고데기랑 드라이 열심히 하는거같더라..... 그래서ㅠ요즘 유튜브 보고 따라하는데도 제대로 안돼ㅠㅠ 그리고 그런 유튜버들 얼굴 보니까 너무 이뻐서 내가 하면 이런느낌 아니겠지.. 싶어ㅋㅋㅋ
ㅋㅋㅋㅋ아 그리고 나 콧대 낮은편이라 한국오면 나같은사람 수두룩하겠지 했는데ㅜ왜 없냐....?ㅋㅋㅋㅋ다들 옆모습도 이뻐ㅋㅋㅋㅋㅋ나진짜 납작하게생겻는데 나만 이렇게생김ㅋㅋㅋㅋ

나도 알아 원래 자존감 낮은거도 알고 최근에 더 심해진거도 알고 내가 어떻게 다니던 아무도 조또 신경 안쓴다는거 알아
근데 외국에있을땐 다 나랑 너무 다르게생겨서 이질감이 계속 들어서 한국오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나만 못생겨서 마음이 아직도 안편해ㅜㅠㅠㅠㅠ 초딩때 친구들도 만나야하는데 카톡 사진보면 다들 너어무 이쁘고 잘입어서 만나지도 못하겠어ㅠㅠㅠㅠㅜ
당연히 덬들은 이런 고민하는게 이상해보이겠지ㅠㅠ 진짜 아무도 날 신경 안쓸거니까ㅜㅜㅜㅜㅜ 그리고 걍 자존감 문제니까ㅠㅠㅠㅠ 근데 아 진짜 한번 이런 생각 하니까 계속 들어ㅠㅠㅠㅠ 그래서 누구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겠고... 걍 답답해서 익명으로 털어놓는다 ㅠㅠㅠㅠㅠㅠㅠ 두서없이쓴거 이해 부탁해..ㅜㅜ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534 04.16 80,819
공지 ┴┬┴┬┴┬┴ 4/20(토) 오전 8시 서버 작업 공지 ┴┬┴┬┴┬┴ 16:51 4,3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4,11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788,99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77,0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04,13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58,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55 그외 여덬들 남의집에서 생리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한 후기 1 19:23 27
178954 음식 공주옷입고 핑크리본소금빵 머근후기 1 19:20 46
178953 그외 며칠 동안 바디워시 없이 only 물로만 씻어본 후기 4 19:05 157
178952 그외 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아니면 방법이 없다는데 이미 서울대에서 전원 거절당한 중기 3 18:22 376
178951 그외 운동해서 왜 좋은지 어떤 효과 봤는지 알려주면 좋겠는 초기.. 10 17:52 216
178950 그외 육아중인 덬들의 육퇴후 꿀템(?) 궁금한 초기 7 17:47 198
178949 그외 짝남을 포기해야할거 같은 중기 21 16:57 764
178948 그외 시공업체는 다 이런지 궁금한 후기 5 16:18 342
178947 그외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처음 타는데 궁금한 후기 8 15:59 442
178946 그외 KBO 한국 프로야구 입덕한지 3주된 후기 6 15:05 337
178945 그외 우울증 나은덬 어떻게했는지 궁금한 중기 6 14:32 275
178944 그외 사무실앞에서 시위하는데 어디에 신고해야하는지 궁금한 초기 15 12:14 1,330
178943 그외 혹시 이거 곱등이야,,,?초기(12배 줌 벌레사진 주의) 15 11:03 666
178942 그외 임신중인데 역아라 제왕절개 날짜 잡은 중기 25 09:01 1,373
178941 그외 연이은 면접실패로 공황 온 것 같은 후기.. 10 05:21 1,177
178940 그외 인생을 너무 힘주고 사는게 힘든 후기 ㅋㅋㅋ 3 02:12 810
178939 그외 겨우 이런걸로 부모님을 원망하는게 죄책감 드는 후기 18 02:04 1,973
178938 그외 키큰남자랑 사겨본 후기 9 01:01 1,730
178937 그외 내가 이기적인 자식인건지 궁금한 후기 10 00:28 904
178936 그외 일본살때 신세졌던 홈스테이 부부가 오시는데 어딜 모시고 가야할지 궁금한 중기 11 04.18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