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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엄마가 내 지인중 한명의 호구조사를 유독해서 이유를 알고싶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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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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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있는데 엄마가 이 언니를 만나고 올때마다 호구조사를 심하게 해
며칠전에도 언니랑 만나고와서 싸웠어

언니만나고 왔다고 하면 어디사냐 본가가 어디냐 부모님이랑 왜 독립을했냐 몇살이냐 부모님 뭐하시냐 그언니 평일엔 뭐하냐 주말엔 뭐하냐 남자친구는 있냐 남자친구는 뭐하냐 너랑 코드가 맞냐
(이걸 다 대답해줬더니 걘 뭐하는애니? 그냥 일안하고 놀고먹는애 아냐? 라고 일단락 지어버리는 엄마)

이런류의 호구조사
그런데 이게 엄마가 미심쩍은 의심을 기본베이스로 깔고 물어보니까 기분이 나빠
그언니 만나고오면 항상 사회에서 만난애들은 조심해라 돈빌려주지마라 돈거래조심해라 이러는거야

그래서 며칠전에 엄마한테 왜 엄마는 그언니만나고 오면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냐고 내가 엄마한테 그언니 개인정보를 왜말해줘야하냐고 그러는데
엄마는 내가 걱정된대 나중에 뭔일 일어날거같대
대체 그언니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이 뭘보고 그러는건지 모르겠어
(근데 엄마가 이상한곳에서 걱정이 있어 회사 과장이 나랑 나이차가 좀 있는데 업무적으로 많이 겹쳐서 얘기를 몇번하니까 조심하라그러고 거래처사람이랑 밥먹는다니까 성별물어보고 남자라그러면 둘이서 절대먹지말라하고)

주기적으로 만나는데 만날때마다 호구조사 레파토리가 너무 비슷해서 스트레스받아
왜 걱정된다는건지도 모르겠고 호구조사를 뭐하러 하는지도 모르겠어
며칠전에 그렇게 내가 그만좀하라고 소리지른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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