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경xx에 사는 김xx씨의 각종 택배문자가 전부 나한테로 옴.
첨엔 이름이 좀 요즘 사람같지 않아서 내 번호 이전주인이 업데이트를 안 했는가보다 하고 참음.
근데 오늘 아침에 온 카톡을 확인하니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인쇼에서 온 거임. 내가 이 번호를 2011년부터 썼는데.
순간 이 사람 자기가 택배 문자 받기 귀찮아서 내 번호 썼을 수도 있겠단 의심이 드니까 존나 빡침
그래서 인터넷에 번호 도용 검색해서 고소사례 있는지 알아봄. 누가 블로그에 나랑 비슷한 경우를 겪고 민사로 소송한 후기글도 찾음. 보니까 일부러든 실수로든 남의 번호 도용하면 민사로 소송가능
일단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계속 시험이 있기 때문에 해당 후기글만 즐겨찾기 해 놓고
시험끝나자 마자 민사로 소송 넣을 수 있는 방법 찾아 볼 것...
내가 아는 건 그 사람 이름이 김xx이라는 거랑 경xx xx구 xx로에 산다는 거(상세 주소 모름) 밖에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