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숏기르는 집사원덬임.
나름 알아보고 찾아서 간 동물병원에서 진찰 잘 받고 접종도 잘하고 다니다가,
원래 진료 받던 쌤이 휴무라서 다른 쌤한테 진료받았는데...
그 쌤은 내 고양이 막 물건 취급하고 코숏이라고 좀 대놓고 무시하고 그래서..
너무 충격받고 화나서 그 길로 그 병원이랑 쎄굿바함.
그 뒤로는 이리저리 떠도는 기러기 생활을 하다가ㅠㅠㅠ
최근에 친구추천(거리가 멀어서 좀 고민했었거든)으로 방문한 곳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었어.
일단 기본적으로 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다친 부위봐주시면서 딱 그 부위 이야기만 하는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생활습관이나 이런 부분까지 물어봐주시는거에 좀 감동함)
친절하고, 깨끗하고, 저녁 10시까지 영업하고!!!(무려 주말에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진료비, 치료비도 가격 덤탱이 아니라서.... 택시비 고려해도 이리저리 만족이라 정착결정!!
뭔가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고민되고 걱정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동물병원인데,
나도 몇번씩 갈아타면서 어렵게 괜찮은 곳 찾은거라 같은 고민하는 덬들에게 공유하고 싶음 ㅠㅠ
(참고로 지역은 의정부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