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환갑여행으로 제주도를 가족들끼리 가게됐는데

걱정이 좀 많다 ㅠㅠ

비행기를 잘 못타서... 내 생에 타본기억은 거의없는데

원래 가지고있던 고소공포증에 십수년전 수학여행때 제주도에서 돌아올때

기류를 좀 심하게(?) 만나서 고생 좀 했던기억이 있어서 그거때문에 비행기타는거에 공포를 느껴서 그 이후로 타본적이 아예없어.

그로인해 해외여행은 당연히 경험없고...

그래도 이렇게 살수만은 없어서 용기내서 따라가게됐는데

걱정은 되네ㅠㅠㅠ

지금 몸상태가 좋지도 않고..

어지럼도 쉽게 느끼고(버스나 택시 지하철타고 내리고나서 한참동안 어지러움...)

우씨... 진짜 기절한상태에서 타야하나 싶고 ㅋㅋㅋ

이런저런 걱정에 하루에도 수십번 괜찮나 싶다...ㅋㅋ

지금 메니에르 발병때문에 병원 다녀서 어지럼 낮춰주는약이랑
불안해하지말라는 약이랑 등등 여러가지 약은 받아두고 준비한 상태이긴한데.... 우씌...



괜찮을까.......... ㅠㅠ....

언젠가 깨부셔야 할일이긴한데 ㅜㅠ 이런 내 자신이 넘 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