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유는 없고 그냥 음료를 멋지게 마시고 싶어서 아이스볼 메이커 2개짜리 7000원 정도에 사봤어.
내꺼는 실리콘 뚜껑하고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1구짜리 틀인데 바이럴 같으니까 자세한 상품설명은 안할게... 그냥 아이스볼 메이커만 쳐도 같은 모양에 회사 이름만 다른거 500개 나옴.

장점) 1구짜리 틀이라 상대적으로 냉동실 자리 덜 차지함
덩치가 커 일반 각얼음에 비해 느리게 녹음
멋짐

단점) 결과물이 살짝 타원에 가깝게 나와 덜 멋짐
들이는 에너지 비해(우리집 기준 4시간 냉동) 빨리 녹음
틀 풀로 돌려도 2개가 끝임

만약 혹해서 사게 될 덬들을 위해 말해주자면, 일단 아래 구조물에 물을 채우고 덮개를 씌우면 덮개에 나있는 구멍으로 불필요한 물은 빠져나오는 구조라 얼음틀을 눕히거나 할수없어... 1구짜리라도 크기는 꽤 돼서 냉동실에 넣을만한 자리가 있는지 꼭 봐야하고 얼음이 들어갈만한 컵이 있는지도 꼭꼭꼭 확인하고 사야해.

장점은 설명이 끝이라 크게 할말은 없고 단점 중에 3번은 겉 표면만 얼은 상태에서 빼내 마저 얼리고 틀은 다시 물 채워서 얼리는 방법으로 빠르게 만들수 있어.

사실 난 그냥 한두번 써먹겠지 싶어 재미로 샀는데 의외롭게도 우리 아버지가 굉장히 좋아하시고 꽤 쓸만하길래 추천글 쓴다!
덬들도 그냥 얼음먹기 심심할때 한번씩 이용해봐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