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덬... 집에 가고 싶어서 ◔_◔ 눈으로 테이블 닦는데

그 순간 가방을 메고 들어온 한 손님이 나의 시선을 끌고

엇?

어엇???

하는 마음으로 손님의 동선을 추적함..

모양은 각져있고 한 쪽은 아예 지퍼가 없네..

근데 옆면에 손잡이가 있어 혹시 악기케이스인가??ㅜㅠ

로고라도 훔쳐보자 싶어서 ㅡ"ㅡ 눈으로 뒷모습을 노려봤으나

너무 깔끔한 앞면 아무것듀 없음 로고 멀리서 보이지도 않음


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결제할 때 핸드폰 호다닥 가져와서

매니저님이 결제하고 계셨는데 내가 뺏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 끝까지 결제 후

슬쩍 핸드폰에 메모한 거 보여드림


https://img.theqoo.net/oVYYX

보고 미소지으시며 가방이라구... 3년전에 로우로우에서 샀다고 하심

그 자리에서 로우로우 백팩 검색했는데 세상에 웬걸

디자인 번호 봐주신다고 가방 내려놓으시고

안 나와서 3년 전 결제내역 메일 찾아서 품번 알려주심 (；◔ิд◔ิ) 이분.. 엔젤?

너무 번거롭게 해드리는 거 아니냐 죄송하다 너무 감사하다 했더니

되려 아뇨 제가 더 좋죠 ㅋㅋ 하셔서 서로 하하호호 하며 보내드림...

그분의 정보를 토대로 찾아본 결과

https://img.theqoo.net/ynhOz

3년전 제품... 다 품절...

너무 슬프지만 ㅎ 중고라도 나와있을까 싶은 마음에 오늘부터 검색할라고

암튼 신나는 퇴근길이다 ദ്ദി(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