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은 손붙잡고 온다더니 언젠가부터 계속 꼬이기만 해
조금만 버티면 좋아지겠지 올해만 지나면 좋아지겠지 존버했는데
10년 넘게 계속 힘들긴 하더라구 사실 조금 지쳐
정말 이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서 죽어라 공부했는데 스트레스랑 과로가 겹쳐서 이상한 병에 걸리고
결국 아무 성과도 못얻고 아픈 몸으로 누워서 천장만 보는데
바닥 밑에 더 깊은 바닥이 있다는 걸 느꼈어
그래도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아 이대로 포기하지 않을꺼야
용기가 필요한데 힘들다가 풀리기 시작한 덬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