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일 겸 코시국에 억눌렀던 보복소비 겸 아시아나 합병마무리되기전에 마일리지 털 겸
겸사겸사로 태국 다녀왔어!
귀국은 어제했고 오늘은 입국자 pcr하고왔어
결과는 내일나오기는 하는데 아무증상없고 멀쩡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비행기 왕복 거의 꽉꽉 차서 갔는데 정작 태국 관광지들은 아직까지는 예전만 못하고 한산하더라
그래도 카오산로드나 야시장엔 바글바글ㅋㅋㅋㅋㅋㅋㅋ
아 중국인들 거의없었음. 몇몇 보긴했는데 별로없었고, 사원같은 관광지에도 막 바글바글한 중국 단체관광객들 당연하게도 없었음. 덕분에 진짜 쾌적하게 사원투어했어.
관광객들은 마스크 거의 안씀. 특히 서양인들중에 마스크낀사람 한명도못봄ㅋㅋㅋㅋㅋㅋ
현지인들은 잘씀
한국인들도 잘 쓰는편
나는 쩌죽어도 94 안벗음ㅋㅋㅋㅋㅋㅋㅋ
관광지등도 열체크나 손소독 입구에서부터 지키는 곳들이 많아서 오히려 현지인들이 더 조심하는느낌.
라운지들도 폐업한곳이 많아서 남아있는 라운지에 사람이 미어터져서 앉을 자리가 없더라
태국 마사지샵들도 폐업한곳들이 좀 있고, 시암쇼나 트랜스젠더쇼, 관광지에 쇼 등도 코시국 못버티고 거의 폐업해서 구경못했어.
그래도 점점 관광객들이 늘면서 도시가 살아나려 하는게 보이더라.
좀 더 있으면 폐업한 곳들도 다시 영업하거나 다른업체들이 생길것같아
물가는 좀 올랐다는데 사실 크게 느끼진 못했고.. 호텔도 내가 코시국전에 갔을때보다 가격이 좀 내렸어 근데 이건 시기때문인듯.
음식은 여전히 맛있고, 예전같으면 몇달전에 예약해야했던 촘아룬이나 파타야에 글라스하우스같은데도 당일예약이나 예약없이가도 뷰 좋은 자리들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그런건 좋았어
마사지는 코로나도 코로난데, 원숭이두창이 무서워서 안받았어.
태국하면 마사지라지만.. 그래도 좀 아직은 무섭더라고ㅋㅋㅋㅋㅋ
올때는 신속항원 검사 해야했는데 수완나품 공항에서 바로 하고 수속밟고 들어왔어
수완나품공항이나 인천공항도 사람은 좀 있긴한데 예전처럼 많지는 않아서 한가하게 다닐수있었는데.. 내 주변에도 지금 다들 해외여행 계획 잡아놓는거보면 곧 미어터질듯ㅋㅋㅋㅋ
아아아 또 가고싶다
근데 지금 비행기값 미쳐돌아가서 당분간은 무리일듯..
마일리지로 끊었는데도 유류세만 40만원 넘게나옴..;
근데 7월에는 또 올랐다더라..
그리고 마일리지 털어서 생애 첫 비지니스 타봤는데,
와 돈 벌어야하는 이유를 찾았음
우리가 하도 신기해하니까 승무원님이 말도안했는데 먼저 기념사진도 찍어주심ㅋㅋㅋㅋㅋㅋ
암튼.. 꼭 돈벌어서 또 비지니스 타야지!!
걍 생각나는대로 쓰니까 글에 두서가없네
결론은.. 으아아악 또 여행가고싶다ㅠㅠㅠㅠㅠ
사진은 태국이라면 물처럼 마셔야할 1일 n땡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