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직장문제, 진로문제, 사람관계문제 때문에
불면증이 심해지고 불안감도 높아져서
정신과도 다니고 심리상담도 받고 있어
정신과 약은 증상을 눌러주는 느낌이라면 심리상담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느낌?
아무래도 정신과 상담은 짧을 수밖에 없는데 심리상담은 매주 1시간씩 얘기하니까 효과가 더 있는 거 같아
그냥 단순히 얘기만 해서 속 시원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상담사님이 내 감정에 깊이 공감해주고 응원해주고
얘기하면서 내 자신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고
상담사가 나한테 내가 몰랐던 모습들 숨기고 싶었던 것들을 직면시켜줘서 성장할 수 있는 거 같음
(근데 이게 ...... 좀 부끄럽고 발가벗겨진 기분이 들 때도 있긴 함 ㅠㅠㅋㅋ...)
여튼 요새는 일주일에 한번 상담시간을 기다리면서 일하고 있어
보통 1회기 한시간정도에 8-10만원 정도..ㅠㅠ 라 가격대가 되게 부담되는데
요새 정부에서 청년마음지원사업 바우처 모집하고 그러더라구
덬들도 불안하거나 우울하거나 대인관계 문제가 있다거나 하면 한번 받아봐!
참고로 상담사도 정신과전문의처럼사람바이사람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으니까 한번 받아보고 아니면 바꾸는 것도 좋아
그리고 자격을 잘 보고 상담하는 것도 중요해~ 민간 이상한 자격증 가지고 상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심리상담사, 임상심리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등 자격증 보고 석사졸업 이상인지 확인하고 상담받는 걸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