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중 한분이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 정말 많이 안좋으심
그런데 이 와중에 나는 예전보다 먹고싶은것도 많아지고 사고싶은것도 많아지고 ㅠ
옷도 이거저거 다 사고싶고 난생 하지도 않던 악세사리도 막 관심이 생기더라
그리고 피규어나 레고같은것들까지도 막 사고싶어짐ㅠ 아예 관심이 없었던건 아닌데 부모님이 많이 아파서 힘드신데 이런 욕구가 생긴다는게 너무 현타와
심란하고 속상한거는 당연히 있는데 그거랑 완전 별개로 막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고....옷도 이런스타일저런스타일 다 사고싶음....
이러다가도 부모님 건강 안좋으신거 또 체감하면 밥맛도 없다가 또 조금 지나면 막 먹고싶고 이것도 먹어보고싶다 저 맛집도 가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 내 자신이 쓰레기같아
예전에는 별로 안이랬는데 최근들어 이러는거보고 나는 부모님 아파도 배고프면 맛집생각나고 옷도 사고싶고 이럴 년인가 싶어서 죄책감들고 심숭생숭하다
울 부모님은 나같은거 왜 키웠나 몰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