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일 때문에 어렸을때부터 이사를 많이다녀서 친구 생기고 적응할만 하면 또 이사가서 멀어지고 그렇게 무한 반복 되다보니 지금은 애들이랑 많이 멀어져서 고향친구 7명 정도랑만 연락하는 중인데 얼굴은 자주못봐.. 일년에 3번정도 볼까말까..ㅠ 2월에 대학교도 졸업해서 대학친구들이랑도 다 연락 끊겼어.. 그래도 대학교 다닐때만큼은 친구들이랑 술도마시고 매일 연락하고 공부도 같이해서 외롭진 않았거든ㅠ 지금은 취업준비 하면서 자격증 공부하고 있는데 요즘 코로나가 많이 풀려서 인스타 보면 고향 친구들은 자기들끼리 자주 만나서 놀러가고 술마러가고 노는 사진, 스토리 등등 자주 올라오는데 나는 혼자 떨어져있어서 너무 현타와.... 내가 뭐 이제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도 졸업해서 학교갈일도 더이상없고 나중에 취업을 하든 알바를 하든 새로운 인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이러다 영영 친구 못사귈까봐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