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으로 예민해서 스스로 사서 마음을 힘들게하는 스타일인데... 근래에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서 엄마가 같이 마음 수양? 성찰을 목적으로 성당이나 절 다녀보지 않겠느냐 묻더라고
근데 난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 종교 함부로 믿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랬고, 엄마는 자기중심이 비교적 올곧게 잘 서있는 편이라 딱히 걱정 없으신 것 같아. 종교를 가지려는 게 아니라 조용히 자기 생각에 골몰할 장소에 가고자 함이라고. 그 종교 특유의 커뮤니티 활동이 있더라도, 헌납 시주 등이 있더라도 전전긍긍하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고
그런 거라면 같이 다녀봐도 괜찮은 걸까? 어떻게 생각해?
근데 난 마음이 약해져 있을 때 종교 함부로 믿으면 안 될 것 같다 그랬고, 엄마는 자기중심이 비교적 올곧게 잘 서있는 편이라 딱히 걱정 없으신 것 같아. 종교를 가지려는 게 아니라 조용히 자기 생각에 골몰할 장소에 가고자 함이라고. 그 종교 특유의 커뮤니티 활동이 있더라도, 헌납 시주 등이 있더라도 전전긍긍하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고
그런 거라면 같이 다녀봐도 괜찮은 걸까?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