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 결혼 할 예정인 남친이 요번에 7년 다니던 회사 퇴직하구 좀 더 좋은 곳에 경럭직으로 연봉 올려서 이직을 했음~~ 이직 하면서 내가 도와준것도 있고 자기도 언젠가는 가방 하나는 사주고 싶다고 퇴직금 나오자마자 내가 사고싶어 하던 구찌 가방을 선물해줫음 ㅠㅠㅠㅠㅠㅠ대신 결혼할때까진 다신 없다면서...^^;; 암튼 나는 인스타에 자랑 하거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해서 딱히 넷상으론 티 안내고 그 가방 열시미 들고 다녔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너 그거 구찌 아냐? ㅋㅋ 너가 산거야? 이러길래 남친이 이직 하면서 선물해준거다 ㅋㅋ 라고 솔직하게 얘기했거든 근데 걔 표정이 썩으면서 나한테 개념 없다는거야;; 남친 퇴직금을 왜 너가 뜯어가냐며;;;; 그래서 내 남친이 사준건데 니가 뭔데 그딴소리 하냐고 하고 기분 나쁘다고 했더니 말이 심했다면서 얼버무리고 헤어졌는데 기분 더러워 진짜;;; 내가 자랑한것도 아니고 지가 물어봐서 솔직하게 대답한건데 내가 삿다고 말햇어야 했나?????ㅠㅠ ㅋㅋㅋ 쟨 평소에 자기 소박하게 하고 다니고 내가 옷이랑 악세서리 이런거에 관심 많아서 옷 같은거 새로사면 날 되게 사치스럽게 몰아가는? 애라 좀 불편햇는데 안그래도 저러니까 짜증나서 손절 할까도 싶음 ㅠ
그외 남친이 자기 퇴직금으로 가방 선물해줬는데 친구가 개념없다고 해서 어이? 없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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