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무던하고 안정적, 감정 기복이 거의 없는 성격이야
연애할 때도 똑같이 크게 감정 기복 없고 상대에게 서운해 하거나 삐지거나 기분 나빠하지 않는데 , 연애 일년 반 만에 가끔 별 거 아닌 남친의 말에 내가 유난히 기분 나빠하는 점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어 ㅋㅋ
가만히 생각해보면 순간적으로 기분 다운되게 하는 남친의 말은 대부분 나의 컴플렉스(라고 하기 애매한데 내가 고치고 싶은 나의 부분?)를 건드는 말 ㅠㅠ
ex 오늘 운동한다면서 왜 운동 안 갔어! - 평소 나는 계획을 잘 안 지키는 점을 고치고 싶어함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말들에 그냥 별 감정변화 없이 넘어가지 싶은데 난 매번 이런 말들에 기분이 다운되네,, 흠 암튼 이러한 컴플렉스 아닌 컴플렉스 건드는 걸 싫어한다는 걸 깨닫게 됐어 나에 대해 새로운 걸 깨달은 게 신기해서 적어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