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애한테 뭔가 알려주려면 잘못한 거에 대해서 지적하는 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게 진짜 중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지금도 누가 그냥 나한테 뭔가 그거 하지 말라고 말해주면 그래서 나는 어떤 걸 해야 괜찮은 거지???? 이런 생각이 들 것 같거든
지금이야 물론 성인이니깐 내 나름대로 찾아보고 물어보고 어찌저찌 대안을 찾겠지만
어릴 때는 그런게 안되니깐 부모님의 가르침이 절대적일거 아니야 ...
요즘의 나를 좀 돌이켜 보면 내가 이전에 부족해서 고생했던 부분들이 다 그런 것들인것 같아
그러면 안된다고 말은 들었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르는게 많아서 우왕좌왕하다가 나이 먹고서야 좀 깨닫게 된 느낌?
사실 그 대안이란게 막 대단하고 거창한 것들이 아니라서 아 내가 이런 것도 있는 걸 모르고 살아서 이 고생을 했네 싶을 때가 종종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