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월경전증후군이나 생리통이나 그런게 전혀 아예 없었단말야

진짜 그냥 생리날은 피 나오는날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음

그냥 생리대때문에 불편하고 찝찝한날?정도였지 극혐수준은 아닌?

근데 작년말부터 월경전증후군부터 시작해서 생리통이 심해지는거야

이것도 적응안되는데

제일 적응안되는건 기분변화..

감정조절이 안되니까..

적응이 안됨

애들이 생리할때 짜증내는거

나는 그냥 아 불편해서 예민해진건가?했단말야

근데 그런 예민함이랑은 다른 뭔가..

그냥 갑자기 팍하고 짜증이 나고 화를 내게되더라

학식이고 요즘 집에만 있다보니 만나는사람이 엄마아님 아빠아님 동생이라..

어제 엄마한테 화냈거든

진짜 별거아닌일로 그냥 화냈음

나는 평생동안 큰소리를 친적이 없는데 화를내고도 당황했음 존나 내가 왜 화났지?하면서도 화는 계속나고ㅋㅋ..

엄마랑 동생도 당황하고ㅠ

그래도 그전까진 어느정도 짜증이 나도 참았는데 어제는 참는다는 생각도 안들었음 그냥 화를 내고있더라

원래 이래?

아님 내가 그냥 취준시기다가오니까 만만한 사람들한테만 짜증을 내는 선택적 분노조절장앤건가?

어제 계속 고민함

상대가 교수님이었어도 그랬을까 알바사장님이라도 그랬을까..하고 생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