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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후배를 가르칠 때 꼰대같이않으려면 어떤자세여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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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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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후배를 처음받아봤는데
후배행동을 볼 수록 맘에드는게 너무많아서 나 스스로 꼰대구나 생각은하고있어 ㅠㅠㅠ

근데 그렇게 자체검열하다보니까...말을 아예안하게되고...그러니 윗사람보기엔 내가 후배를 안가르치니까, 윗사람이 후배를 가르치게되어서 나에게 몇번말하더라고. 니가 말해줘야한다고...

상냥하게 말을하려고 해도 내 속은 이미 천불이 나있고, 이런식으로 하다가는 내가 너무짜증나서 또 말을 아끼게되고 ㅠㅠㅠㅠ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어. 후 ㅠㅠㅠㅠ예시를 들어줄테니까 잘 타이르는법좀 가르쳐줘

참고로 내 후배는 책임감 있고 착하고 성실한 친구이고
아직 신입이라 업무 스킬이 부족한편이야.

1. 할 일을 다 못하고 퇴근하는 것
회사가 빡셔서 하루에 1~10까지 할 일이 있으면 그걸 다 못할때가 많아. 문제는 난 그중에서 중요도 1순위는 해줬으면하는데 매일매일들어오는 급한일 치다보니 퇴근시간은 이미 훌쩍넘어있고, 내 윗사람은 신입은 빨리들어가봐라고 해서보내.

근데 다음날되면 내 윗사람은 신입이 안한일을 나에게 챙기니까 내가 넘 답답해 ㅠㅠ맘같아서는 후배 퇴근안시키고 해야할일은 끝내는거 보고 보내고싶은데, 내가 뭐라고 한 개인의 초과근무를 바랄까싶기도하고...그치만 담날되면 털리는건 나니까 환장...

우선순위를 정해줘도 급한일 쳐내거나, 일속도가 느리니까 우선순위를 다 못해내.

2. 일의 체계가 없는것
자주말하는것중에 하나가..제발 신입이 해야할 일을 정리하는건데
애가 바쁘다보니까 해야할일을 정리를못하고 그때그때 들어오는일들을 처리하고..그러니까 1번같이 진짜해야할 일을 못하고 퇴근시간이 지나는일이 부지기수야.
일 정리해라고 몇번을 말해도 애가 착하긴한데..정리를 잘 못하겠나봐 ㅠㅠㅠㅠ그것도 넘 답답해..한 일주일말해야 겨우 하루정리해서 가져오는데 *절대적인 시간이부족*한건 아는데 그래도 해야할일 list정리가 젤 우선순위인데 참 답답하다 ㅜㅜ

내 윗사람은 유머러스하고 인자하고 나를 포함한 후배들에 대해서 사랑이 있어서 온화하게 잘 가르치는데 ..
나는 후배에대해서 아직 감싸주려는 마음이 부족해서 그게 잘 안된다... 나에게 조언좀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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