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생일에 선물로 금목걸이 선물했었는데
아빠는 모르는 상태에서 저녁먹으면서
엄마 뭐 달라진거 없냐고 막 물어봤더니
아니 웬걸 목걸이 바뀐걸 알아챈거임
내가 3n살인데 3n년만의 충격이었음
전혀 모르는줄 알았는데
어제는 다른 가족이 안경테를 바꿔서
아빠한테 또 물어봤음 그랬더니 안경테 바뀐거같다고 예전꺼가 더 예쁘다고함
하하하하하
근데 왜 말을 안하냐했더니 말할이유를 모르겠다고
지금까지 미세한 가족들 변화를 눈치채고 다 알고있었어
나는 되게 무딘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었는데ㅋㅋ
대 충 격
너덬들 아빠도 생각보다 더 많이 캐치하고 있을지 몰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