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텐 나이차 6살 8살나는 언니 둘이 있음 한 초등학교때까진 친하진않았지만 그냥 무난한 사이였다고 생각했음 내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둘 사이는 엄청 나빠지고 나는 그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남게 되었음 그렇게 자연스럽게 몇년은 언니들이랑 어색한 사이가 되었음 고등학교때는 첫째언니랑은 거의 남만도 못한 관계였고 둘째언니는 거의 감정쓰레기통 취급을 받았음 대놓고 너 존나 싫고 짜증난다는 말도 자주 들음 나이차도 나니까 대들지도 못하고 그냥 받아들였지 그렇게 몇년을 지내니까 그냥 호적상 자매..?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한 1,2년전 쯤에 둘이 화해를 했더라고 근데 둘 사이에 일이니 나랑은 관계 없고 난 이 둘이랑 딱히 싸운것도 아니였음 그냥 어색하고 거북한 상태로 커왔을 뿐...이제와서 가족같이 느끼고 싶은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둘째언니가 생일도 챙기고 용돈도 주더라고 이것도 랜선으로 챙겨주는거고 얼굴 보고 보는건 아니라 그냥 감사하게 받았지 아 물론 첫째언니는 아님 난 이분이랑 마주쳐도 말 안함 뭔가 놀러가고 저녁먹고를 가끔 청하는데 나로썬 머리채 잡고 집안 풍비박산으로 싸우던 사람들이 갑작스럽게 화해하고 사이좋게 지내자~라는게 좀 부담스럽다 이말이지...물론 두 사람이 싫은건 아냐 그냥..그냥 굳이 나까지..?란 생각이 들어서 왜 내가 끼어야지..란 생각? 그냥 지금까지 비즈니스(?)자매가 좋았던 나로썬 당황스럽고 그냥 그대로였으면 좋겠거든..친할거면 지들끼리 친하고ㅋㅋㅋㅋ 근데 또 챙기는건 둘째언니 뿐 첫째언니는 여전히 나 그냥 무시하더라고ㅋㅋ뭔가 두서없이 떠들긴 했는데 그냥 조언을 받고싶었어ㅋㅋㅋㅋ
그외 이제와서 자매들이랑 친해지는게 부담스러운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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