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보다 기분 참 별로인 후기
3,671 13
2019.10.21 02:36
3,671 13
내가 왜 김수현드라마를 끝까지 안봤는지 알거 같아..

목욕탕집 남자들도 그렇고 엄뿔 부모님전상서 등등..

나는 초중반까지는 재밌게 봤었는데.. 결말을 기억을 못하더라고

첨엔 내가 급식, 학식때라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나보다

했는데 아니었어 ㅋㅋㅋㅋ 세상 등신들만 모아놨어 드라마에

내가 결말 안보고 그만뒀던거 같아 ㅋㅋㅋ

엄뿔이 엄마가 자식 셋키우고 시아버지 모시고 평생을 살면서 너무 힘들었으니 휴가 좀 주세요 하고 집을 나간건데..

자식들이 엄마 정신 나갔냐고.. 하면서 할아버지랑 아버지는 누가 챙기냐고.. 하는거 보면서 헐.. 하고

중간중간 일만 생기면 엄마 소환해서 제사도 지내고 하는거 보면서

답답하지만 그래도 드라마 전개가 될라믄 엄마가 가족하고 엮여야지 싶어서 욕하면서도 봤는데

며느리가 유산기가 있어서 결국 1년 채우지도 못하고

몇개월만에 들어왔는데.. 가족들이 다 “아빠~ 고생하셨어요” 이 ㅈㄹ..

엄마가 몇십년한 고생은 쳐주지도 않으면서.. 몇개월 엄마가 완전 집나가 있던것도 아닌데 그저 아빠.. 할아버지..

엄마는 얼굴만 보면 이만큼 했음 됐으니 들어오세요!! 화내고

결말은 뭐.. 집에 온가족 모여서 윷놀이치면서 끝나네..

엄마가 마지막 나래이션으로 “다음생엔 내 이름 석자로 살고싶다” 하고... 에라이! 싶다

결국 현생에선 할아버지에(중간에 할아버지 연애해서 새시어머니 비스무리한거 생김) 남편에 자식들에 손주까지 뒤치닥거리 해주는 삶을 보고 내가 더 속상하다 ㅋㅋㅋ

물론 요즘 주드라고 크게 다르지 않지만

너무 답답 결말이야.. 목욕탕집 남자들도 보다가 열받았었는데

엄뿔도 똑같아.. 김수현은 십년전이든 이십년전이든

다 아빠만 집안어르신이고 엄마는 부엌데기처럼 그리네

그냥 다보고 새벽에 답답해서 끄적여봐..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551 04.16 84,376
공지 ┴┬┴┬┴┬┴ 4/20(토) 오전 8시 서버 작업 공지 ┴┬┴┬┴┬┴ 16:51 8,2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0,4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793,5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82,4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08,61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63,4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3 그외 정말 정치적 의도 없음x1000)의대증원반대하는 이유와 명분이 뭐야? 2 22:40 44
178962 그외 가족이 아픈데 내가 쉬고 놀아도 되는걸까..초기 3 22:35 54
178961 그외 키우던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는데 타병원 가봐도 될까?? 초기 15 21:51 331
178960 그외 엄마랑 안 맞는 덬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후기 7 21:21 179
178959 그외 직장인덬들 일주일에 몇 번 밖에 나가는지 궁금한 후기 8 21:04 227
178958 음식 망고시루 간단 후기 5 20:30 682
178957 그외 우울증인간 연애가 힘든 중기(한탄주의 4 20:15 342
178956 그외 정신과 3번째로 바꿔본 중기 19:49 104
178955 그외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를 읽고있는 후기 3 19:48 210
178954 그외 여덬들 남의집에서 생리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한 후기 20 19:23 906
178953 음식 공주옷입고 핑크리본소금빵 머근후기 9 19:20 768
178952 그외 며칠 동안 바디워시 없이 only 물로만 씻어본 후기 6 19:05 689
178951 그외 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아니면 방법이 없다는데 이미 서울대에서 전원 거절당한 중기 7 18:22 898
178950 그외 운동해서 왜 좋은지 어떤 효과 봤는지 알려주면 좋겠는 초기.. 17 17:52 473
178949 그외 육아중인 덬들의 육퇴후 꿀템(?) 궁금한 초기 13 17:47 442
178948 그외 짝남을 포기해야할거 같은 중기 22 16:57 1,215
178947 그외 시공업체는 다 이런지 궁금한 후기 6 16:18 452
178946 그외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처음 타는데 궁금한 후기 11 15:59 648
178945 그외 KBO 한국 프로야구 입덕한지 3주된 후기 6 15:05 418
178944 그외 우울증 나은덬 어떻게했는지 궁금한 중기 8 14:32 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