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이랜드 한강 디너크루즈 갔는데 외국인친구들이랑 같이 갔음ㅇㅇ
가서 승선신고서 쓰고 자리 안내받아서 앉고 라이브 재즈음악 들으면서 음식먹으면서 잘 가고있는데
단체석쪽에 외국인 학생들이 많았거든(나중에 알고보니까 대학교에서 온거라고 하더라고)
근데 단체들이다 보니까 좀 시끄럽기는 했어 그렇다고 엄청 시끄러웠던건 아니고
솔직히 재즈음악이 엄청 커서 그게 제일 시끄러웠음ㅎㅎㅎㅎㅎㅎ
한 1시간쯤 운항했을까 다들 다 하하호호 하면서 구경하고 음식먹고 있는데
맨뒤에 뷔페쪽이랑 가까운곳에 앉아있는 커플중에 여자가 갑자기 미친년처럼 식탁을 쾅쾅 치는거야
그러면서 영어로 막 닥치라고 그 외국인 학생들쪽으로 삿대질하면서
막 you! you! you! shut up 막 이라면서 욕하고 막 조용히 하라고 진짜 말그대로 지랄을 함
순간 크루즈안에 있는 사람들 다 조용해지고 그 여자는 존나 미친년처럼 그러고 있고
그 학생들 담당하는사람(한국인이랑 외국인)이 그전에 학생들한테 주의도 줬거든 다들 조용히 하자고
근데 그 미친년이 존나 소리지를면서 난리를 피운거지 그래서 그 외국인 담당하시는 분이 뒤로 나와서
매니져분이랑 이야기하는데 그 미친년이 같이 따라 나오면서 막 니네 나라로 가라고 영어로 존나 이지랄떠는데
같은 한국인으로써 그여자때문에 너무 창피했어 그 배에 타고있던 사람들 내친구들을 포함해서
외국인들 개많았는데 진짜 너무 쪽팔렸고 솔직히 그 여자가 거기서 제일 시끄러웠다;;;;
남편인지 남친인지 거지같은새끼도 지 여친 못말려서 옆에서 그러고있고 그러다가 매니져가 데리고 나가긴했는데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거슬릴만한게 학생들이 시끄러웠던것도 아니였고
디너유람크루즈에서 얼마나 더 조용하기를 바란건지도 모르겠음 아니 미친년이 그럴거면 지 혼자 크루즈를 빌려서 타던가
우리는 그때까지만해도 다 기분좋고 그랬는데 그 개썅년이 소리지르고 갑분싸 만들어서 진짜 개어색했음.....
오죽하면 라이브 재즈 연주하시는분들이 분위기를 띄우려고하셨을까;;;
매니져도 개불쌍한게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니고 몇몇 있는 한국사람들은 다 괜찮다고 그여자가 이상하다고 욕하긴했는데
진짜 크루즈 싼것도 아니고 인당 거의 8만원씩내고 탔는데 기분 존나 더러웠음
저런게 진짜 분노조절장애같애 진짜 뻥안치고 배가 흔들릴정도로 식탁 쾅쾅치면서 쌍욕하는데 난 술취한줄
그뒤에 그 미친년 어디로 가서 다행이지 진짜 개빡쳤다........ㅠㅠㅠ그리고 진짜 같은한국인으 존나 개창피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