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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약 6-7년만에 동묘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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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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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따윈 없어

진짜 6-7년만에 갔다왔어(딱 한번 다녀왔었음)
가게 된 계기는 전에 갔을때 산 셔츠의 목부분이 너무 누래서
엄마가 브러쉬로 목때없앤다고 박박 닦다가 친절히 찢어버리심 ㅠㅠ
그래서 다녀왔다

결론은 재밌었다
난 주로 간판있는 매장들만 돌았어
구제옷 잘 모르고 그래도 매장옷들이 가격은 좀 나가도 상태가 좋은 편이라서 매장만 갔음
일하시는 분들은 구제로 잘 빼입으셨는데 손님들은 평범하게 입은 분들이 많았고 젊은이와 어른들 비율은 4:6정도로 느껴짐
데이트 온 커플도 많았음!

일단 가게에서 강매? 호객? 행위가 없이 편하게 구경가능해서 좋았음
들어와서 뒤적거려도 응 너는 뒤적여라 계산할때만 날 찾아라 하는 마인드가 대부분이라서 눈치 안보고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음
그리고 매장들만 가서 그런지 옷 컨디션도 좋았고 피팅룸도 있고 그랬음
물론 매장이라서 그런지 따로 네고라던가 가격이 막 저렴하거나 그러진 않았어

동묘의 묘미는 도때기 아니냐! 하는 더쿠들도 많을텐데 난 그 옷더미에서 옷을 건져낼 자신이 없어서 구경만 했어
솔직히 그런 옷들이 무진장 싸지만(막 2천원 3천원 했음)
사람들이 지근지근 신발로 밟고 뭐랄까 가뜩이나 구제인데 위생걱정? 옷 컨디션 걱정? 이런거 때문에 그런곳은 그냥 정말 구경만하고 철저히 매장에서만 구매했음ㅋㅋㅋ
막 그 옷밟고 넘어가서 뒤적거리고 하는거 보는데 싱기방기했음

매장만 한 20군데? 돌아본거 같고 우선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찜해놓고 다시 가서 또보고 구매하는 식으로 했어
난 티셔츠는 뭔가 직접 살이 닿아서 싫고 바지는 사이즈 맞는게 없을게 뻔해서 셔츠만 주로 사입어서 셔츠만 구매했고 막 뭐라해야하지 패턴있는? 화려한 프린팅이된? 셔츠는 내가 매치를 못할거같아서 안사고 무난한 애들만 샀어

매장은 평균적으로 티셔츠 5천~7천이고 두장 1만원인 곳도 있었어
셔츠는 1만~2만 5천까지 봤어
바지랑 외투는 1도 안봐서 가격 모름 ㅋㅋㅋ
가을이나 겨울에 꼭 다시 갈거고 조만간 엄마랑 동묘가서 따로 구경해보려고 옷 구경하면 느끼지만 남자보단 여자들이 더 다양하게 입을 수 있을거같아
개인적으로 전에 갔을 때보다 이번에 갔을때가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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