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는 봐도 일본이라서 못 가지만 하나씨의 간단요리는 나름 자취생들한테 도움되는 요리가 많음 ㅋㅋㅋㅋ
하나씨의 간단요리 2화 보고 당장 따라해봄.
재료는 명란젓, 연두부 반모, 파 약간, 버터 한 조각, 밥!
원래는 간장도 넣고 가츠오부시도 넣는데, 명란젓이 워낙 짜서 간장까지 넣긴 좀 그렇더라구.
따뜻한 밥에 손으로 으깬 연두부를 올리고, 명란젓, 쫑쫑 썬 파, 버터 한 조각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돼! 완전 간단 요리 ㅋㅋㅋ
개인적으로 명란젓 익는 건 싫어서 실온 보관해두었던 버터가 녹을 정도로만 돌렸어 30초?도 안 되게. 이건 취향껏.
그리고 개인적으로 명란젓 먹을 때 다진마늘+쫑쫑 썬 파+참기름 이렇게 해서 먹는 편이라 혹시나 해서 다진마늘도 넣었더니 존맛이더라
은근 생각나는 맛이긴 한데 명란젓이 하드캐리하는 맛이라고 여겨짐
명란젓+버터 조합이 쩔어서 놀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