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다이어트 하다가 갑자기 고기가 땡겨서 갔다왔어.
버스타고 집에서 2시간 넘게 걸리는 곳이지만 고기를 먹기 위해서라면 ...
사실 교대에도 분점 있었는데 망했나봐... 없어졌더라.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면 횡단보도 있는데 횡단보고 건너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
런치가 3.0천원 조금 안되고, 디너가 3.5천인가 그래.
나는 런치 2명+에이드 2잔 했더니 6.4천 나왔으니까 참고해.
원래 무한리필 스테끼집이라서 무한리필만 하는줄 알았는데 이제는 스테끼도 단품으로 팔더라.
하긴 여기 마지막으로 온게 여자친구 있었을때니까... 2년도 넘은듯.
브라질 스테끼 식당이라 분위기는 쌈바쌈바해
우리는 런치 무한리필 주문했어. 코스 순서대로 하나씩 나오고 코스가 끝나면 원하는거 달라고 해서 계속 먹으면 돼.
샐러드는 리필대상이 아니라는데 해달라면 그냥 해주더라(....)
카메라 들고가서 파워블로거인줄 알았나? 난 진짜 사진만 찍는건데ㅋㅋㅋㅋ
오른쪽부터 오늘의 스테이크, 안창살 스테이크, 함박 스테이크
보섭살, 등심
사진에는 없지만 소세지(고추랑 카레를 넣은듯), 삼겹살구이도 나오고 여기 나오는 모든 메뉴들은 계속 리필해먹을 수 있어.
이런식으로 요리사 아저씨가 구운거를 들고 와서 직접 칼로 잘라주니까 받아서 먹으면 돼.
후식은 2년전에는 바나나 튀김이었는데 지금은 파인애플 튀김으로 바뀌었더라.
지방은 거의 없으니까 다이어트 하고 싶은 덬들은 런치때 오면 지방이 없는 부위 위주로 먹을 수 있(...지만 디너에 비해 메뉴가 적)고
다이터트 그런거 뭐임? 이나 데이트 할거면 저녁때 와서 먹어. 저녁때는 닭다리살이랑 마늘등심구이랑 런치때 안나오는 메뉴가 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