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체인점인데 맛있어서 단골될 뻔 했다가
3번 째 방문에서 완전 실망하고 마라탕 끊기로 다짐함.
설레는 마음으로 재료 담고 있는데, 시금치를 들어보니까 시금치 사이사이에 흙이 그대로 있는거임...;
겉에는 그나마 나은데 시금치 속이 시커먼 색이었다 ㅠㅠㅠㅠ
손질하고, 씻었다고는 볼 수 없는 상태라서 시금치는 안담고
다른 재료들만 골라서 먹고 나왔는데, 시금치 상태만 봐도 식당의 위생관념이 너무 드러나서 거부감들었어.
심지어 그 날 마라탕 먹고 나서는 배탈나서 하루 종일 아프고나니까
마라탕에 대한 호감이 뚝뚝 떨어졌음.
다른 식당은 위생 괜찮다고 해도, 굳이 모험하고싶지 않다...
마라탕 이젠 안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