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함. 그래서 직접 로스팅 하는 카페에 가서 산미있는 원두로 내린 드립커피를 주로 시키는 편이지만
아침에 출근할 때 사먹는 커피나, 프랜차이즈 커피는 별로 선택지가 없는 편이라 걍 생존용으로 마심ㅠㅠ
저가중엔 텐퍼센트? 여기가 산미있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맛은 그닥이었고
프랜차이즈중엔 폴바셋 룽고를 좋아했는데 여기 요즘 맛 바뀌어서 예전의 그 독특한 맛이 안남ㅠㅠ 사람들이 산미를 선호하지 않아서 그런가..
아님 할리스 프리미엄 블렌드? 선택하면 기본보다는 조금 더 산미 있는 편이고 스벅도 블론드로 마시면 그 특유의 탄맛이 안나 근데 좀 연해서 무조건 샷추가ㄱㄱ
그러다 오랜만에 커피빈에 갔는데 에티오피아 아메리카노 라는게 있는거야 그래서 출근길에 한번 사봤는데 한모금 딱 마셨는데 완전 내스타일인거야
그래서 오늘도 사봤는데 역시 맛있음 근데 단점은 매일 이렇게 사먹다가는 커피값을 감당 못할듯ㅠㅠㅠㅠ
가끔 특별한 날이나 기분 별로 안 좋은 날에 한번씩 사먹으려고ㅠㅠㅠㅠ
혹시 다른 프랜차이즈 중에 맛있는 아메리카노를 아는 덬이 있다면 추천 부탁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