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도 좀 이상한 편이고 굉장히 졸리고 배고픈 상태였다는걸 감안해줘 ㅋㅋㅋㅋ
나는 이따금씩 길냥이들 밥을 주고 놀아줌 나의 힐링 차원으로.. (얘네는 사람이랑 접촉 없는 곳에서 살고 중성화도 돼있으며 와서 밥 주시는 분이 따로 있어서 가끔씩만 주러와도 문제 없음)
근데 오늘은 새벽에 5시간 동안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바로 고양이들 보러 간거라 속이 엄청난 공복 상태였음
애옹이들 밥 말아주고 나서 캔 뚜껑에 뭍은 사료 한 알과 생선캔 조금을 보니까 갑자기 먹어보고 싶은거임
동원참치에서 만든 애옹이 간식캔이라 ㄹㅇ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라고
참치 덩어리 티스푼 만큼을 입에 털어넣었는데 오 생각보다 괜찮고 그냥 사람 먹는 참치캔이랑 겁나 흡사했고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사료 한 알은 생각보다 바삭하고 기분 나쁜 맛은 아니었음
참치가 더 맛있더라
고양이 강아지들 간식 괜찮은지 보려고 먹어보는 직업도 있대 그래서 나는 전에도 한 번 고양이 간식을 조금 뜯어먹어 본 적이 있었음 별맛 안남
후기 끗
집가서 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