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가서 신라면로제를 해 먹을 생각에 기분이 조았던 나는..
많으면 더 좋지 ! 라는 생각으로 원플원하는 슬라이스치즈를 골랐어...

근데 집에와서 라면볶이 컵에 물을 버리고 뜨거운 면에 체다치즈와 소스를 얹고
비볐어 비볐는데....네모난 치즈가 ..분명 뜨거운면에 바로올렸으니
바로 녹을줄 알았지...젓가락이 지나는데로 뚝뚝 끊어질줄알았겠어...?
체다치즈가 ..시발.....왜 뚝뚝 끊어지냐고....거의 생치즈 ;;;;

그래서 면이 덜 뜨거운가~~ 정신승리를 하며
접시에 담아 20초 돌렸지..이 쯤 되면 체다치즈가 형체를 잃고
있어야하는데 ㅅㅂ 꺼내도 거의 멀쩡해

그래도 좀 녹았겠지 ~~ 하고 접시에 있던 치즈 긁어서
라면볶이에 넣었는데 뭔 덩어리가 생겼네?

이거 뭐 거의 모짜렐라치즈 먹다가 남겨서 굳은거 있지?
그거 뭉탱이로 먹는 너낌 ;;;;

이게 체다치즈가 아니였나...생각 오백번 하게 만든다 진짜

자연치즈60% 마일드치즈7.5% 사용이라고 써있네 ?
그럼 이건 체다치즈가 아닌거지 시발?

녹지를 않으니까..치즈의 생..느낌을 즐기고싶은덬들은 추천해...ㅎ..


원플원에 속아 체다치즈를 잃지말자 덬들아. ..
잘보고 사자.....이거 언제 다 먹지....20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