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에 혼자 가서 칼국수+비빔국수+만두 먹기
나 명동 나가기 너무 힘든데 주말에 근처 갈 일이 생겼는데 한끼 혼자 떼워야 하게 된 거지
근데 저거 세개가 다 너무 먹고 싶은 거야
그래서 고민하는데 내 혈육이 그냥 다 시키라고 (유레카)
의외로 나 같은 사람 많은지 안 놀라더라
1인용 자리가 좁긴 해서 음식점 언니(아줌마?)가 식초 치워줌 땡큐 언니
대신 너무 무리해서 먹지 말라고 말하고 지나감 ㅋ
마치 소보로 빵 시켜서 소보로만 먹는 대부자의 기분이 이런 건가
느끼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