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슼에서 성신여대에 있는 떡볶이집을 보고 친구랑 가자고 약속을 잡음.
그래서 어제 성신여대역에서 보기로 했는데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떡볶이집에 가있겠다고 했엉.
먼저 떡볶이 집에 도착한 친구가 여기에 없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럴리 없다 기다려라 하고 후다닥 갔지.
왠일..
간판은 있는데 가게가 없어짐...
유리창 너머로 가게로 추정됐던 공간이 숟가락 하나 없이 횡 하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황했지만...다른 떡볶이 집을 가자고 해서 근처에 또다른 유명 떡볶이집을 찾아 갔어.
근데 거긴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 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근처에 보이는 가게 들어가서 대충 먹었어.
우리의 다음코스는 회기에 있는 빙수 였어.
혹시나 빙수 가게가 없어졌거나 문 닫았을까봐 전화 했는데 다행이 10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해서 후다닥 갔엉
맛있게 1인 1빙수 하고 떡볶이를 못 먹은게 아쉬워서 주변에 떡볶이집 검색을 했어.
다행이 주변에 삼대천왕에 나오고 꽤 괜찮아보이는 떢볶이 집이 있어서 거기 가기로 했다.
떡볶이 먹을 생각에 신나서 걸어가는데 뭔가 느낌이 쎄~하더라고.ㅋㅋㅋ
아니나다를까..
떡볶이집이 있어야 할 건물이 없어짐.
건물을 아예 철거를 해버렸더라구....ㅠㅠㅠㅠㅠ
이쯤되니까 오기로라도 떡볶이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회기를 한바퀴 돌았다
근데 꼭 잘 보이던 떡복이집이 오늘따라 안 보이더라구...
그래서 포기하고 집에 가려는 찰라에 대로변에 있던 버무리를 발견!!!!
진짜 대로변에 있었는데 왜 못봤던건지...
결국 떡볶이는 회사 근처에도 있는 버무리에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