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기숙사 살다가 올해부터 본가에서 통학하는데 한시간 넘는 거리고 공강이 많아서 학교를 잘 안가거든
나 빼고 동기들은 다 기숙사 살거나 학교앞에서 자취함하는데 올해부터 뭔가 자연스럽게 나 빼고 자기들끼리 공유하는 얘기가 많아지고 내가 어쩌다 수업 안가면 작년엔 놀라서 왜 안오냐고 연락했을 애들이 올해는 아무렇지 않게 연락 안한다거나 이런거 느껴지는데 그냥 당연한 거일까
서운한데 또 통학 선택한 건 나라서 할 말도 없고 심란함 동아리도 안해서 동기들 말곤 대학에 친구들 없는데... 슬프다